[SNS 맛집탐방] 겨울 팥 특집-가마솥 팥칼국수, 붕어빵 아자씨, 수복빵집 > 필통진주투어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필통진주투어


매월 다른 주제를 갖고 그 주제에 맞는 곳을 찾아가보며, 우리지역에 숨어있는 특별한 공간들을 취재해보는 코너입니다. 예를 들면 헌책방, 공연장, 재래시장 등 지역에 잘 모르는 곳을 소개하며 숨은 이야기들을 풀어내는 공간입니다.



[SNS 맛집탐방] 겨울 팥 특집-가마솥 팥칼국수, 붕어빵 아자씨, 수복빵집

페이지 정보

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20회 작성일 19-11-26 23:37

본문



[SNS 맛집탐방] 겨울 팥 특집-가마솥 팥칼국수, 붕어빵 아자씨, 수복빵집

 

12, 진주의 3대 팥 간식 명소를 가다

 



 5c7ca1b6fcc504125914c73aea9f3407_1574777075_44801.jpg


5c7ca1b6fcc504125914c73aea9f3407_1574779029_47401.jpg
 




가마솥 팥칼국수

 


5c7ca1b6fcc504125914c73aea9f3407_1574777104_96956.jpg
 

추운 겨울, 보기만 해도 따뜻해지는 느낌의 외관이다. 정겨운 간판에 먹음직스러운 음식과 가마솥이 함께 있는 것이 인상적이다. 진주 평거동에 위치한 가마솥 팥칼국수다.

 


5c7ca1b6fcc504125914c73aea9f3407_1574777140_83182.jpg
 

가게 내부에는 메뉴와 팥의 성질과 성분, 인체에 미치는 영향, 약으로서의 용법 등이 적혀져있다. 우리는 팥칼국수 2개와 새알팥죽 1개를 시켰다. 반찬으로 겨울철에 좋은 아삭한 동치미와 새콤달콤한 깍두기가 함께 나왔다. 소금과 설탕. 동치미와 깍두기, 팥칼국수에 대단한 반찬이 필요 없지만 깍두기가 칼국수를 더 감칠맛 나게 한다. 추운겨울 마음까지 따뜻하게 하는 팥칼국수는 이제 어른들만의 전유물이 아닐 듯 하다.


 

5c7ca1b6fcc504125914c73aea9f3407_1574777157_98155.jpg
 


사장님과의 미니 인터뷰

 

Q. 팥죽가게를 하시게 된 계기는? “어릴적 가족들이 좋아하는 음식이 팥죽이었어요그래서 자연스럽게 만드는 법을 배웠습니다이후로도 가끔 팥죽을 만들어 먹었는데 주변에서 다들 맛있다며 가게를 해보는 게 어떻겠느냐고 제의했고 오랜 고민 끝에 시작하게 되었죠.”

 

Q. 힘든 점이 있다면? “나이가 들어가니 체력이 점점 떨어지는 것이죠이른 아침부터 팥을 삶고 반죽을 합니다하루 종일 가스 불 앞에 서 있어야 하니 참 고됩니다하지만 손님들이 맛있게 먹어주신 빈그릇을 보면 뿌듯한 마음에 피로가 확 풀립니다.”

 

Q. 팥죽을 가마솥에 끓이시나요? "초기에는 가마솥에 직접 끓였지만 팥 삶는 속도도 느리고 부엌에서 자리를 많이 차지했기 때문에 효율성이 떨어진다는 판단하에 가마솥에 팥을 끓이는 것을 중단했어요하지만 다른 방법을 통해 변하지 않는 맛의 팥죽을 만들고 있습니다.”

 


5c7ca1b6fcc504125914c73aea9f3407_1574777233_31872.jpg
 


 

필통기자 맛 평가

 

온윤희(삼현여고1)기자

추천받아서 간 맛집인데 추천받을 만 했다메뉴가 팥죽팥칼국수 2가지 뿐이었지만 둘 다 팥이 너무 고소했다사장님이 성격이 너무 좋으시고 인터뷰도 정감있게 해주셨다할머니가 생각나는 맛이었고 더 추워지면 한 번 더 가고 싶다는 느낌이 들었다.”

 

배재현(사대부고1)기자

개인적으로 팥죽을 좋아하지 않는데 이 팥죽은 맛있게 먹을 수 있었다특히 깍두기와 정말 잘 어울리는 음식이었다그 조화가 아주 훌륭했다대부분 팥죽은 겨울 음식이라고 알고 있는데 팥죽이 원래 여름에 먹는 음식이었다는 사실을 알고 좀 놀랐다내년 여름에도 한 번 찾아와 봐야겠다.”

 

진서영(삼현여고1)기자

칼국수는 좋아하고 팥은 싫어하는 편이라 둘의 조합이 너무 궁금했다조금 걱정했지만 칼국수의 쫄깃함과 팥의 고소함 두 가지를 모두 맛볼 수 있었다소금과 설탕이 식탁에 놓여있어 취향에 따라 먹을 수 있었는데 나는 개인적으로 아무 것도 넣지 않은 것이 더 맛있었다동짓날이 되면 생각날 것 같은 그런 맛이었다.”



 


 

 

붕어빵 아자씨

 

5c7ca1b6fcc504125914c73aea9f3407_1574777394_81599.jpg
 

찬 바람이 부는 계절이 돌아오면 어김없이 찾게 되는 붕어빵, 어묵, 떡볶이 등 대표적인 겨울 간식들을 갖춰 놓고 연신 뜨거운 화덕 앞에서 붕어빵을 구우며 고소한 냄새로 손님들의 발길을 유혹하고 있는 가게가 있다.


 

5c7ca1b6fcc504125914c73aea9f3407_1574777488_56323.jpg
5c7ca1b6fcc504125914c73aea9f3407_1574777529_90984.jpg
 

입구에는 붕어빵 틀위에 노릇하게 구워진 붕어빵이 줄지어 있고. 조금 더 들어가면 뜨거운 오뎅 국물속에 꼬지에 꼽힌 어묵들이 줄지어 있다. 어묵 옆에는 어묵의 베프 빨간 떡볶이!! 겨울 맛집 붕어빵아자씨로 들어왔다.

 

붕어빵 아자씨는 진주에 2. 신안동과 상봉동에 있다. 아버지와 아들, 부자가 운영하는 특별한 프랜차이즈(?) 가게다. 원조인 아버지가 먼저 신안동에 터를 잡고 운영하였는데 그 뒤에 아들이 뒤를 이어 상봉동에 분점을 내어서 일하고 있다.

 

이들 부자(父子)는 특이하게도 붕어빵을 주력 상품으로 승부를 걸었는데 붕어빵아자씨라는 브랜드를 내걸고 당당하게 손님들을 맞이하고 있다. 붕어빵 속의 소로 쓰고 있는 팥과 크림을 그들만의 노하우로 연구하고 제조한다. 깊고 부드러운 맛과 고소한 향으로 붕어빵 속을 꽉 채워 두툼한 크기에도 이질감 없이 절묘한 맛의 조화로 고객의 입맛을 휘어잡고 있다.


 

5c7ca1b6fcc504125914c73aea9f3407_1574777745_23212.jpg
 

 

사장님과의 인터뷰

 

Q. 맛있게 먹는 방법?

A. 우유를 곁들어 먹는다.

 

Q. 운영하면서 힘든 점은?

A. 손님들이 많이 사랑해줘서 힘들기보다 보람차게 일한다.

 

Q. 손님들의 연령대는?

A. 남녀노소 다양한 연령대가 찾는다.

 

Q. 왜 가게 이름이 아자씨인지?

A. 경상도 방언에 유래해서 친근함을 더하기 위해 아자씨라고 했다.

 

Q. 가게의 가장 큰 매력은?

A. 익숙하고 친근한 매력, 어릴 때 추억을 기억나게 하고 다시 찾아왔을 때 붕어빵을 호호 불어 먹는 점이다.

 



 


붕어빵 TMI


5c7ca1b6fcc504125914c73aea9f3407_1574777771_80736.jpg

○ 붕어빵 반죽은 매일 저녁에 다음날 쓸 만큼의 양만 만들어 사용한다.

○ 빵이 다른 곳보다 도톰하고 조각같이 모양이 예쁘다.

○ 400원에 1, 1000원에 3, 3000원 10

○ 영업시간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11시까지 대기시간은 랜덤

○ 주의비닐봉지에 계속 넣고 있으면 눅눅해진다.

○ 여름에는 눈꽃빙수를 판다.

 

사장님은 포장을 해가는 손님들을 향해 봉투의 밑단 양쪽에 구멍을 내어 준다붕어빵속의 꽉 찬 앙꼬가 뿜어내는 김 때문에 입구를 꽉 막으면 눅눅해져 탱글탱글한 붕어빵 맛을 느낄 수 없다며 봉지 밑단을 잘라준다는 것이다장인정신이 따로 없다.




 


 

수복빵집

 

5c7ca1b6fcc504125914c73aea9f3407_1574777846_19894.jpg
 

위치 : 경남 진주시 촉석로 201번길 12-1(평안동 151번지)

전화 : 055-741-0520

운영시간 : 매일 12:30~15:30까지 재료 소진시 마감하기도 한다

메뉴 : 찐빵, 단팥죽, 꿀빵, 팥빙수를 판다. 찐빵(4/1인분) 3000, 팥빙수 6000.

 


요즘 청소년들에게 마카롱이 있다면, 젊은 시절의 부모님에게도 ''한 디저트가 있었다. 바로, '찐빵'이다. 80, 90년대 학생들의 미팅 성지가 되기도 했었던 '빵집'. 특히 진주시에서는 선생님이 빵집을 단속할 정도로 인기가 많았다고 한다. 바로 '수복빵집'.

 

5c7ca1b6fcc504125914c73aea9f3407_1574777903_83618.jpg
 

60년 전통의 세월이 고스란히 느껴지는 테이블 대여섯개가 있는 작은 빵집이다. 우리들의 일그러진 영웅 엄석대나 말죽거리 잔혹사가 생각나는 인테리어. 사실 인테리어라고 하기는 뭐하고 오랜 시간이 있다 보니 그렇게 되어 보이는 것이다.

 

쫀득한 빵 위에 달달한 단팥 소스가 얹어진 찐빵이 대표 메뉴인 수복빵집은, 찐빵뿐만 아니라 꿀빵, 단팥죽, 그리고 팥빙수까지 판매 중이다. 수복 빵집의 찐빵을 직접 먹어보니 이때까지 맛보지 못한 새로운 맛이었다. 속에 팥이 든 찐빵과는 달리 미끈한 단팥 소스가 에워싼 수복 빵집의 찐빵은 입안에 달콤함을 더해 주었다. 진주 대표 빵맛집이며 SBS 생활의 달인 등 여러 방송에도 전파를 탄 유명한 곳이다.


 

5c7ca1b6fcc504125914c73aea9f3407_1574778030_47852.jpg
 

동글동글한 하얀찐빵이랑 다르게 미니사이즈다. 동글이 찐빵 위에 팥국물이 담뿍 뿌려져 있다. 워낙 이색적이다보니, 더욱 유명해졌다. 인터넷 후기에서 서비스가 불친절하다는 평이 많다. 되게 친절하고 살갑지는 않았지만 불편함은 딱히 느끼진 못했다. 워낙 바쁘니 경상도식 담백한 응대가 불친절 평으로 이어진 듯 하다.

 

 


5c7ca1b6fcc504125914c73aea9f3407_1574777949_19124.jpg
 

팥빙수는 엄청 단순한 조화의 옛날팥빙수 그 자체, 6천원이란 가격이 요즘 빙수전문점을 생각했을 땐 상당히 저렴하고, 요런 단순히 토핑없는 오리지널 빙수를 떠올렸을 때는 약간 가격이 나간다 싶기도 하다. 먹어본 결과, ~단 전, 6천원의 가치는 하는 맛 같다. 일단 팥이 워낙 맛있으니까! 투박하게 가운데에 툭- 꽂혀서 나온 숟가락, 얼음 결도 투박하고 눈꽃빙수의 고운 결에 좀 더 익숙해져버린 우리에겐 오히려 낯설게 느껴지는 오리지널리티다.

 

아무래도 가성비를 생각하게 되는데, 빙수만 먹으러 찾아간다면 비추고 찐빵이랑 곁들여 무난한 듯 특별한 맛을 경험하는 비용으로 지불하기는 괜찮을 것 같다. 4000원 하면 적당하다 싶은 정도다. 찐빵 먹으러는 꽤나 자주 찾겠지만 빙수만 먹으러는 안 올 듯한 느낌적인 느낌.

 

 

[취재/ 진서영, 온윤희(삼현여고1), 배재현(사대부고1)기자]


  • 트위터로 보내기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카카오톡으로 보내기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Total 26건 1 페이지
게시물 검색


그누보드5
비영리사단법인 청소년문화공동체 필통 ⓒ All Rights Reserved.
업체명 : 비영리사단법인 청소년문화공동체 필통 | 대표자명 : 이혁 | 사업자등록번호 : 613-82-15722
경남 진주시 남강로 720 (옥봉동, 2층) | Tel : 070-8628-1318 | E-mail : feeltong1318@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