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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맷캉년맷반-신청] 진주제일여고 1학년5반편

국.사.한 일등은 우리반이 접수했다

문과체질 집합소 1학년5반을 소개합니다!

1학기 내내 국어, 사회, 한국사 반 평균 1위를 찍은 인문 실력자들이 가득한 1학년 5반이다. 2학기에도 한국사 1등을 하며 한국사 선생님의 무한 총애를 받고 있다는 소문이 있다. 인문계열 과목의 좋은 성적에 비해 정작 반에는 이과 계열의 학생들이 더 많다고 한다.

우리반의 이상형 & 하고 싶은 말

[우리반 인물사전]

이경주: 

응팔의 진주를 닮았다. 강례연과 잠시 붙어다니더니 인성 파탄자의 길을 함께 걷고 있다. 버스가 제일 많은 공단광장 주변에 거주하고 있지만 항상 버스가 없다는 핑계로 지각을 한다. 생김새는 귀염뽀짝하게 생겼으며 얼굴형이 이쁘고 아기자기하다.

강례연: 

우리반의 단비1을 맡고 있다. 목청이 커서 마스크가 확성기 기능이 있지는 않은지 의심받고 있다. 체육 부장으로 태권도 4품을 보유, 체대 입시를 목표로 두고 있다. 약간의 분노조절장애와 다혈질을 포함하고 있고 정시원의 과자 훔치기 담당이다.

김지현: 

손과 발, 키를 포함한 모든 게 아담한 귀여운 쪼꼬미다. 심각한 마라탕 중독자로 마라탕을 일주일에 한 번 이상 먹지 않으면 호흡곤란이 온다. 경상대 근처에서 항상 새벽 2시까지 출몰한다는 프로 외출러, 정작 반 아이들의 외출을 단속하는 무서운 여자다.

김민아: 

1년째 5반의 반장을 맡고 있다. 공부도 잘하며 청암반에 소속되어 있고 우리반의 기둥 같은 든든한 존재. 완벽해 보이는 모습과는 달리 엄청난 드라마광이고 수업시간에 다리를 떨면서 졸다가 한 번씩 미끄러져서 벌떡벌떡 일어나곤 한다.

김현영: 

아메리카노에 중독된 카페인 러버다. 우리 반 팔씨름 절대강자로 부동의 1위를 유지하고 있으며 팔씨름 부심을 부리던 제유리를 1초만에 넘겨 참교육을 시전. 겉모습과 달리 소심하고 마음이 여리며 굉장한 노래실력을 보유하고 있다.

손여림:

동중 댄스부 리더의 과거 이력, 반에서 유일하게 11자 복근을 소유하고 있다. 춤 선이 청하를 닮아 ‘제일 청하’라는 별명, 운동을 좋아해 ‘여자 김종국’이라는 제 2의 별명도 있다. 고양이와 강아지를 10마리 남짓 기르는 동물 애호가다.

김현서:

낯가림이 없고 학기 초에 제일 말이 많았다. 반 아이들에게 있어서 터치가 과감하며 우리반이라면 누구나 아는 원진쌤 1호 팬이다. 춤을 좋아하지만 몸치, 158 이라는 아담한 키에 비해 비율이 좋아 164 아니냐는 오해를 많이 받는다.

김란아:

우리 반 단비2를 맡고 있다. 외모, 성격, 말투까지 단비 그 자체로 귀엽지만 상당한 욕 실력을 보유중이다. 험한 입과는 달리 공부를 잘 하며 어렸을 적 ‘누가 누가 잘하나’라는 TV프로에서 노래로 상을 받았다. 지금도 유튜브로 검색해 흡족한 미소로 본다는...

정시원: 

과자공장의 딸이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과자 부자다. 학교에 올 때 과자 몇 박스를 들고 오는데 행동대장 강례연을 중심으로 다 뺏기곤 한다. 인스타에서 먹스타를 운영 중이지만 피드에는 정작 알통 떡강정 사진만 가득. PPT에 수제 이모티콘을 넣어 놀림을 받고 있다. 

제유리: 

반 대표 모델이지만 대표 잠만보다. 정지은과 배드민턴을 즐겨하며 이기는 날엔 하루종일 싱글벙글 웃는다. 잠을 자기 시작하면 누가 깨워도 절대 일어나지 않는다. 일어나면 이미 학교 수업 끝. 포켓볼을 치면 공들을 통통 튀게 만드는 능력을 가지고 있다.

정지은: 

이국적인 이쁘장한 외모로 러시아 혼혈이냐는 오해를 받곤 했다. 덧붙여 공부까지 잘 하는 뇌섹녀다. 고등학생과는 안 어울리는 초딩 맵찔이 입맛으로 진라면도 순한 맛만 먹는다는 소문이다. 웃을 때 빵빵 터지는 리액션이 매력적이고 셀카를 못 찍는 편이다.

김소민: 

처음 보면 시크한 매력, 입만 열면 깨는 귀여운 펭귄 같은 실물깡패다. 우리 반 폰 걷기 담당인데 폰 가방을 드는 것이 버거워 항상 45도 각도로 기울여져서 걷는다. 반 학생들에게 최초로 곱창 밴드를 전파시킨 장본인이며 립밤 없이 살지 못한다.

권민지: 

발로 모의고사를 쳐도 국어는 무조건 1등급이 나올 정도로 국어실력이 유별나다. 사진을 찍을 때는 항상 연예인 포즈, 혼혈렌즈가 잘 어울리는 미녀다. 춤신춤왕 손여림의 옆에서 보고 배운 짬밥으로 은근 춤에 소질이 있고 5반 대표 아이돌을 맡고 있다.

하수희: 

항상 머리에 왕 그루프를 달고 있다. 작은 그루프에는 만족하지 못하며 수시로 거울을 쳐다보고 있는 모습이 자주 포착되어 일명 거울 공주라고 불린다. 상식쌤을 좋아하는 공식 1호팬이나 수줍음이 많아 제대로 인사한번 못하는 순정녀다.

윤영서:

퀸 와사비를 똑 닮았다. 실물은 더욱 똑같이 생겼으나 정작 자신은 부정하고 있다. 아담한 키와 달리 팔씨름에 대단한 재능이 있어 숨겨진 천하장사이다. 100kg까지 업을 수 있다고 하니 지나가다가 보이면 한 번씩 윤영서에게 업혀보시길...

[신청. 제유리외 진주제일여고 1-5 학생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