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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맷캉년맷반] 경상사대부고 2학년3반(2015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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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2,854회 작성일 16-03-09 0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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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맷캉년맷반] 경상사대부고 2학년3반(2015년)

이렇게 좋은반 못찾아서 
2학년 3반 못 떠난다고 전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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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사대부고. 단합력 1등, 체육 1등, 떠들기도 1등, 누구나 부러워 했던 2학년 3반!을 기억하라.
모두가 그랬다. 이때까지 지냈던 모든 반 중에서 이렇게 좋은 반은 없었다며 3학년에도 이대로 같은 반이면 좋겠다는 말을 달고 살았던 3반 이었다. 1년 전 개학을 하며 느꼈던 어색함은 채 한 달도 가지 않았다. 다들 한번 보면 빠져나올 수 없는 매력들을 장착하고 있으며, 남, 여학생 가리지 않고 어마무시한 친화력을 가지고 있었다. 2학년 3반, 2015년 찬란한 그들의 역사를 기록해야 한다며 지난 1년 맷캉년맷반을 외쳤다고 한다. 반에 공용휴지를 놔두면 하루 만에 빈껍데기가 되어버리는 1일 1휴지반! 이젠 다시 돌아 올 수 없는 과거가 되어 버린 2015년도 사대부고 2학년 3반을 만나보자!



 
우리 선생님   담임, 이점자 선생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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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미녀 이점자 선생님! 순둥순둥하신 눈매와 항상 엄마처럼 반 학생들을 챙겨주시는 정 많고 따뜻하신 2학년 3반의 담임 선생님이셨다! 역사 선생님이신 만큼 역사에 관한 지식은 누구도 범접할 수 없다. 선생님의 성함에는 우리 민족의 슬픈 이야기가 담겨 있다. 선생님 성함의 '자' 자는 일제식민지의 흔적으로 그 시대 여자들에게서 많이 볼 수 있는 이름이라고 한다. 대학생 때 담당 교수님께서 '너는 이 이름으로 어떻게 이 학과를 올 수 있었냐'는 소리를 들은 적도 있다고 한다. 그리고 항상 들고 다니시는 탈이 그려진 죽비는 선생님의 트레이드 마크!  2015년 말썽쟁이 우리 반 때문에 항상 고생 하셨던 우리들의 선생님, 2학년 3반이 다같이 사랑했습니다!!!!





얘들아~ 잘있지?
2015년 너희 모두를 기억해!



우리반 마스코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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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인호 (별명 :: 홍만이)
197이라는 매우 큰 키에 남 다른 발육을 가지고 있어서 한번 인호를 본 사람들은 절대 잊을 수 없다고 한다. 누가 아무리 놀려도 항상 '허허' 웃으며 넘기는 바보 같을 정도로 정말정말 착한 친구! 일본어 시간에 춘 골반 춤은 절대 잊을 수 없을 최고의 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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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충열(별명 :: 달마)
머리를 밀기(?) 전까지는 동네 아저씨 같은 이미지였지만, 머리를 삭발한 후에 달마라는 별명을 가지게 되었다. 선생님들도 카와이 충열이라고 부를 정도로 보면 볼수록 귀여운 매력이 있는 친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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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도헌
2015년 여름의 한 복판에 우리 반으로 전학 온 귀염둥이 도헌이! 처음부터 반 친구들의 귀여움을 한 번에 독차지하며, 순식간에 3반 마스코트 자리를 차지했다. 전매특허 손 올리며 앗싸 하기, 컴싸 흔들기, '흥이야 흥'은 도헌이의 밝은 모습을 잘 드러내 주었다.



다재다능 친구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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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은옥
3반의 반장 박은옥. 필통의 이달의 인물로 표지를 장식했던 공부에는 도가 트인 친구. 공부만 잘한다고 생각하면 오산! 공으로 하는 운동 말고는 다 잘하는 정말 다재다능한 친구다. 작은 체구에서 뿜어져 나오는 에너지는 절대 무시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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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진
지난해 축제 때 런웨이에서 보여준 파격적인 변신은 아직도 잊지 못한다. 축제를 위해서 보여준 엄청난 노력은 이 친구의 끈기를 보여줬다. 예쁜 외모와 달리 친구들 앞에서 망가지는 것도 꺼리지 않고 웃음을 준다. 공부도 열심, 미술 시간이면 항상 멋진 작품을 만들어내며, 음악 선생님도 칭찬한 예쁜 목소리의 소유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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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소희
일명 3반 엄마. 크고 우렁찬 목소리로 반을 조용히 만들고, 포근한 말투로 친구들을 감싸 안아 준다. 조그만 체구에서 나오는 큰 목소리와 카리스마는 감히 무시할 수 없었다. 아파서 쓰러질 것 같아도 야자를 포기하지 않는 끈기가 정말 강한 친구다. 그만큼 공부도 잘하며, 운동도 잘하고 노래도 정말 잘 부르며, 그림까지 잘 그린다. 못하는게 뭐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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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경준
어떤 특정 동물을 닮은 외모로(맞춰봐?) 친구들의 뇌리에 강하게 남은 친구 중 한 명이다. 그 때문에 친구들이 많이 자신을 놀렸지만 강한 멘탈로 꿋꿋하게 생활하며 친화력 있는 강인한 모습을 보여줬다. 친구들이 모르는 것을 물어보면 알기 쉽게 잘 설명해주고, 체육을 잘하며, 말도 잘하는 친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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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정석(별명 :: FM)
반듯한 외모로 경찰이라는 직업이 정말 잘 어울리는 친구이다. 이름이 정석인 만큼 'FM'이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다. 수업시간의 자세도 정석. 흐트러짐 없는 각 잡힌 자세로 '넌 정말 FM이다'라는 말을 듣는 친구였다.





3반의 미친 존재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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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현수(별명 :: 탁수)
어쩌다가 별명이 변태가 되어버린 우리 반의 손꼽히는 미친 존재감. 자칭 우주대스'탁'이라는 자랑으로 확실히 남들과는 다른 정신세계를 보여줬다. 무게감 있는 카리스마로 부반장의 책임 또한 잘 해내 준 친구였다. 가끔 툭툭 던져내는 개그가 배꼽도둑이었던 미친 존재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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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보성(별명 :: 댄싱퀸)
의리~! 우리 반 댄싱퀸이다. 뼛속까지 흐르는 댄스머신의 피로 손동작 하나, 몸동작 하나, 눈빛 하나 조차도 춤이 되는 멋진 친구였다. 첫인상과 다르게 친해지면 무차별 터지는 개그에 정신을 못 차릴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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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지윤
언뜻 보면 조용하다. 하지만 봉인을 해제하는 순간 미친 존재감은 발동된다. 외강내유라는 말이 잘 어울리는 속은 여리지만 할 말은 꼭 하고 사는 대담하고 당당한 성격의 소유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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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한(별명 :: 아재)
우리 반에서 공식 아저씨를 맡은 친구였다. 동네 편의점 가다 만날 것 같은 푸근한 외모로 생각하는 것도 말하는 것도 아저씨답다. 그냥 아저씨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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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영(별명 :: 삼순이)
정말 정말 정말 시끄럽다. 반에서 시끄러운 곳에는 항상 등장하며 무한한 에너지를 방출해내는 에너자이저 같은 친구였다. 하지만 마음도 여려서 쉽게 상처받고, 혼자 끙끙 앓는 일도 많다. 드라마를 광적으로 좋아하며 모르는 드라마가 없을 정도다.





몸이 재산, 태릉선수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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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원미(별명 :: 김모찌)
모찌같이 말랑말랑한 볼과 귀여운 이미지를 갖고 있지만 운동을 정말 좋아하는 친구! 체육 선생님이 꿈이며, 현재 체육학원에서 열심히 수련 중인 우리 반 대표 태릉 선수였다. 남자애들도 감탄할 정도의 운동신경을 가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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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창하
검도를 정말 잘하는 친구. 다른 수업시간에는 조용하지만 체육 시간만 되면 날개 돋친 듯 운동장이나 강당을 헤집고 다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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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정
우리 반에서 머리카락이 제일 예쁜 친구였다. 단아하고 얌전한 이미지와 반대로 체육 시간만 되면 뿜어져 나오는 폭발적인 에너지는 모두를 놀라게 했다. 달리기면 달리기 씨름이면 씨름, 못하는 운동이 없는 친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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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호용
교실에서 공 가지고 놀지 말라고 아무리 잔소리해도 누구의 말도 듣지 않았던 우리 반 악동 중 한명! 호날두를 굉장히 좋아하며 모든 운동을 잘하지만, 역시 축구를 제일 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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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여성
팔다리가 길쭉길쭉~ 보자마자 '너 모델해라.'라는 말이 바로 나오는 친구. 유리한 신체적 조건으로 배드민턴, 피구, 배구 등 못하는 운동이 없다. 옆에 있으면 자연스레 기운이 나는 충전기 같은 친구였다.





몸이 자산, 우리반 예술가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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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원(별명 :: 원재)
이 친구의 꿈은 차 디자이너이다. 그에 걸맞게 연습장에는 자동차 그림이 굉장히 많이 그려져 있다. 꿈에 대한 명확한 자신의 진로가 설계되어 있으며, 정말 열심히 노력하는 친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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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명민(별명 :: 김경진)
미술을 좋아하지만, 아직 명확한 꿈을 정하지 못해 고민했던 친구다. 친구들의 얼굴을 정확히 묘사하여 그리는 것을 좋아했다. 심심하면 붓을 꺼내 드는 천상 미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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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민
만화와 캐릭터를 정말 잘 그리는 웹툰 작가를 꿈꾸는 친구다. 캐릭터 그린다고 주위에서 오타쿠라고 짓궂게 놀리기도 하지만 자신의 꿈에 대해 열심히 노력하는 친구였다. 미술 시간에 친구들이 도움을 요청하면 항상 도와준다. 이 친구 역시도 심심하면 붓을 꺼내드는 천상 미술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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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혜윤
합창제 때 우리반의 반주 담당이었던 친구다. 피아노를 즐겨치며, 치는 솜씨도 훌륭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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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빙화
피아노도 잘 치고 작곡도 잘 하고 기타도 잘 치는 예체능 쪽으로 정말 뛰어난 친구! 학교 밴드부에서 건반을 맡고 있으며, 뚜렷한 꿈을 향해 노력하는 열정적인 친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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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호진(별명 :: 호짱)
배우를 꿈꾸고 있는 친구이다. 드라마를 챙겨보며 연기실력을 늘린다는 소문도 들린다. 한때 응답하라 덕후였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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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채
조용하고 차분한 성격으로 우리 반에서 몇 없는 숫기 없는 친구이다. 글을 잘 쓰고 그림 그리는 것을 좋아하며, 항상 동글동글한 갈색머리가 포인트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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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인서
요리사가 꿈인 친구로 파스타 동아리의 부장을 맡고 있었다. 요리도 좋아하지만 공부도 열심히 하는 두마리 토끼를 잡은 친구로 기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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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인혜
요리를 좋아하고 요리가 꿈인 친구. 학교축제 때 맛있는 요리를 선보여 그 자질을 인정받기도 했다.



 

2학년3반 우리반의 추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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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제 때 합창한 사진이다. 다른 반과 달리 서정적인 합창곡을 불렀다. 담임 선생님을 향한 '조선 미녀 점자쌤 사랑해요♥'가 적힌 플랜카드를 들었다. 합창을 준비하며 많은 다툼도 있었지만, 서로 이해해 나가며 멋진 하모니를 완성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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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 방학식 날 우리 반 친구들이 샤브샤브집으로 단체 회식을 간 사진이다. 비록 모든 반 아이들이 가지는 못했지만, 가장 큰 추억이라고 볼 수 있다. 2학년3반의 단합을 보여줬던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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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학년 3반의 비교불가 최강 단합력을 누구나 느꼈을 체육대회때 모습이다. 다른 반과는 비교도 안 되게 월등한 실력으로 사대부고 체육대회를 싹쓸이했다.





[취재/ 정지윤(사대부고3)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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