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의 인물] 2020 필통기자단 대표, 부대표를 만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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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1,862회 작성일 20-06-26 07:55본문
[이달의 인물] 2020 필통기자단 대표, 부대표를 만나다
2020 필통기자단을 이끄는 허윤지, 박서진 기자

대한민국 유일의 청소년 신문인 필통! 그곳의 중심엔 항상 필통학생기자단이 있습니다. 필통을 이끄는 자랑스러운 얼굴 필통 기자단 허윤지 대표와 박서진 부대표를 만나 봅니다.
Q. 먼저 간단한 자기소개 부탁드려요.
A. 허윤지) 안녕하세요! 저는 삼현여자고등학교 2학년 2반 26번! 필통대표 허윤지입니다.
A. 박서진) 안녕하세요! 저는 진양고등학교 2학년에 재학중인 필통부대표 박서진입니다.
Q. 필통에 지원하게 된 특별한 계기가 있을까요?
A. 박서진) 저는 중3 학기 말에 필통을 지원했어요. 제가 다니던 중학교에는 필통 신문이 배부가 되지 않았는데 언니가 신문을 받을 때마다 집에 들고 왔어요. 같이 보다가 ‘아 나도 기사를 써서 많은 사람들이 내 글을 읽을 수 있으면 좋겠다’ 라는 생각을 하게 됐죠.
Q. 필통의 첫인상은 어땠나요?
A. 허윤지) 처음에 딱 들어왔을 때는 설렜던 것 같아요. 또 분위기가 재밌었어요. 호기심이 가득했어요. 처음 사무실에 들어갔을 땐 온통 낯선 사람들뿐이라 어색했는데 금방 친해지는 것 같아요
Q. 필통 활동의 장점 또는 매력을 소개해주세요.
A. 허윤지)생활하다보면 저희 대표님처럼 ‘멘토’라고 할 수 있는 분들을 많이 만나고 접할 수 있는 것 같아요. 다양한 친구들과 결과를 만들어 내는 것도 좋구요.
A. 박서진) 물론 기사 쓰는 것도 좋지만 정말 다양한 사람들을 만날 수 있다는 거예요. 다양한 경험이 값진 시간을 만들어 줘요. 학교에서는 배울 수 없는 것들을 얻습니다.
Q. 가장 인상 깊었던 활동은 무엇인가요?
A. 허윤지) 당연히 엠티죠! 엠티는 빠질 수 없어요. 또 저희 조가 1등을 두 번했기 때문에 기억에 남을 수밖에 없는 것 같아요.
A. 박서진) 한 번도 가본 적도 없고 전혀 모르는 친구들이 정말 돌아오는 길에는 다 위아더 월드가 되더라구요.(웃음) 필통 엠티는 최고랍니다. 리더쉽부터 팀워크까지 싹 따~
Q. 그렇다면 활동하면서 가장 힘들었을 때는 언제인가요?
A. 박서진) 시험기간이 아닐까 싶어요. 시험기간에 학원이나 다른 행사와 필통이 겹치면 시간관리가 약간 힘들어지죠. 근데 이것도 능력이겠죠? 성적도 좋고 필통활동도 열심히 잘하는 기자들도 많아요.(웃음)
필통기자단 활동
필통학생기자단은 (사)청소년문화공동체 필통의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한다. 우선 전국에서 유일무이한 청소년들의 매체라 할 수 있는 '진주청소년신문 필통'을 만드는 핵심적인 기자활동을 한다. 또한 청소년 팟캐스트 방송인 '필통 팟캐스트'도 직접 제작 방송하며 교육청등과 함께 주최하는 '청소년 멘토스쿨'등의 행사를 진행하기도 한다. 이외에도 지역의 다양한 청소년관련 활동에도 함께하고 있다. 필통기자는 진주지역 고등학교 1,2학년으로 구성된다. 향후 중학생기자단도 운영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 매년 방학때면 공식적인 학생기자모집을 진행하고 1차 서류전형, 2차 개별면접을 거쳐 10~12명 정도의 신입기자를 선발한다. 신입기자들과 활동중인기자들은 '기자학교' '기자단 수련회' 프로그램을 함께하고 매년 25~30명의 학생기자들이 활동하게 된다. 물론 자퇴등으로 학교밖 청소년들에게도 필통기자단의 문은 열려 있다. 필통학생기자단은 새로운 한 해가 시작되는 겨울방학때면 '기자단 수련회'에서 학생기자단을 이끌어 갈 기자대표와 부대표를 직접선거로 선출하게 된다. 선거에는 신입기자, 현역기자뿐 아니라 수련회에 참석한 필통 출신의 선배들까지 모두 참여하게 되고 후보들의 각오와 다짐을 듣고 한 해 필통을 이끌어 갈 자신들의 리더를 뽑게 된다. |
Q. 필통이 자신에게 미친 영향이 있나요?
A. 허윤지) 저를 조금 더 밝게! 밝은 사람으로 만들어 주는 것 같고 지금은 저에게 없으면 안 되는 그런 존재에요. 저를 좀 더 좋은 사람으로 만드는 마력이 있답니다.
A. 박서진) 더 이상 도전을 두려워하지 않게 됐어요. 웬만해서는 할까 말까 고민하던 것들은 거의 다 도전해봤던 것 같아요. 조금 빡빡한 유명한 필통 면접을 보고난 뒤로 자신감이 생겼듯 이 도전을 망설이지 않게 된 것은 정말 큰 변화였습니다.
Q. 필통기자단 대표를 하게 된 계기는 무엇인가요?
A. 허윤지) 일단 제가 작년에 대표, 부대표를 하는 언니, 오빠들을 보면서 많은 것을 느꼈어요. ‘이런 부분에서는 아쉽고 이런 부분에서는 본 받아야겠다’ 이런 거요. 그리고 활동을 하면서 자신감이 생긴 것 같아요. 제가 애정이 있는 만큼 더 멋진 분위기를 만들고 싶어서 결심을 하게 됐습니다.
Q. 자신이 생각하는 필통기자의 조건이 있나요?
A. 허윤지) 가장 첫 번째로 사람들과의 관계라고 생각해요. 사람들에게 얼마나 적극적으로 다가가는지가 중요해요. 왜냐하면 필통활동은 혼자 하는 것이 아니고 함께하는 것을 배우는 거니까요.
A. 박서진) 책임감입니다. 정말 다른 말 다 필요 없이 책임감만 있으면 돼요. ‘이건 나만의 과제다’라고 생각하고 기사든 창작물이든 맡게 된 일에 책임감을 가지고 수행 해내는 것이 기자의 기본이라고 생각해요.
Q. 이제 6개월 정도 남았는데 남은 기간 각오가 있다면?
A. 허윤지) 남은 시간도 최선을 다할 거구요 모든 사람들에게 ‘좋은 대표, 좋은 사람, 허윤지는 허윤지다.’ 라는 기억으로 남았으면 좋겠습니다.
A. 박서진) 선배들이 졸업하는 걸 보면서 ‘우리한테 저런 날이 올까?’라는 생각을 많이 했었는데 얼마 남지 않았네요. 후회 없게 웃으면서 졸업하기 위해서 더 열심히 할 거예요.
Q. 활동하면서 가장 즐거웠을 때는 언제인가요?
박서진) 예상치 못한 분야에서 칭찬 받을 때 정말 즐거웠어요! 필통은 꾸준히 뭔가가 하면 보상이 따른 것 같아요. 적극적으로 무언가를 하게 되고 칭찬을 받으면 성취감을 느껴요. ‘내가 괜찮은 사람이구나.’ 라고 생각되고 희열 같은 걸 느끼고 정말 즐거워요.
Q.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
허윤지) 필통기자들은 알겠지만 필통은 정말 잊을 수 없는 공간이에요. 특히 열심히 활동하는 친구들에겐 잊을 수 없을 거예요. 더 많은 친구들이 필통기자에 지원해 제가 느꼈던 모든 것을 전달 받았으면 좋겠어요.
박서진) 앞으로도 필통을 정말 많이 사랑해주시고 관심 가져주세요. 필통을 재밌게 읽어주는 독자들이 있기에 필통이 계속 유지 될 수 있는 거랍니다! 아마 이번 달에 신입기자 모집홍보가 나갈 텐데 조금이라도 하고 싶은 마음이 있다면 그건 해도 되는 거랍니다. 많은 지원 부탁해요!
사진으로 보는 필통기자단 활동
[취재/ 진서영(삼현여고2)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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