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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의 인물] 힙합을 향한 열정, 중앙고 3학년 최웅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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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753회 작성일 15-03-16 1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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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의 인물] 힙합을 향한 열정, 중앙고 3학년 최웅민

 

무대에 서서 힙합을 할 때면

다른 이유 없이 그냥 너무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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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친구들과 시내에 놀러갔을 때 강렬한 비트를 기반으로 한 랩 공연을 한번쯤은 들어본 적 있을 것이다. 항상 넘치는 에너지로 분위기를 한껏 띄우며 능수능란하게 랩을 하는 그들, 바로 055크루이다. 특히 그 중 많이 알려진 일명 화웅이라는 학생은 힙합이 몸에 밴 듯 강한 분위기와 또렷한 눈매를 가지고 있었다. 그것은 그가 정말 힙합을 하는 사람임을 증명하고 있는 듯 했다. 자신의 꿈, 래퍼를 향해 지치지 않고 직접 곡도 쓰고 공연도 하며 열정적으로 힙합을 하는, 중앙고 3학년 최웅민 학생을 만나보았다.

 

Q. 힙합을 시작하게 된 계기?

노래를 어릴 적부터 좋아했는데, 그러다가 우연히 빅뱅 노래를 듣게 되었어요. 그런데 노래 중 탑의 랩이 너무 멋있어서 듣고 따라하게 되었죠. 그러다 점차 래퍼들의 앨범을 찾아 듣게 되었고, 랩의 표현 방식이 정말 다양해서 신선함을 느끼고 그 매력에 빠져 들었습니다.

 

Q. ‘화웅이란 예명으로 활동하고 있는데, ‘화웅인 이유는?

다들 불만이 많잖아요. 전 목소리톤이 좀 강해서 화가난 것 같다고 많이들 말씀을 하시더라고요. 그래서 예명을 지을 때 제 이름을 넣어서 화난 웅민이’... ‘화웅이 되었어요. 지금은 화푼 웅민이에요^^

 

Q. 055크루에 대해서 얘기해 주세요?

저희는 화웅, 작이, Seed로 구성된 3인 체제의 힙합 크루입니다. 055가 경남의 지역번호를 건만큼 자부심을 가지고 있죠. 진주를 기반으로 해서 진주 시내 안에 다른 힙합 하는 분들을 많이 만들어 내고, 저희 음악을 듣고 좋아해주시는 팬 분들을 많이 양성하는게 목표입니다.

 

Q. 힙합에 대해 설명해 주신다면?

옛날에 흑인들이 한창 핍박받으며 힘들어 하던 시대, 함께 모여 구식 턴테이블을 구해서 돌리며 파티를 즐겼었어요. 그 때 DJ가 돌리는 턴테이블에 리듬을 타며 추임새를 넣는 사람이 있었는데, 그런 사람을 MC라고 했죠. 그렇게 추임새를 넣고 하다가 점점 자신이 쓴 시 같은 짤막한 문장들을 얹어보고. 그렇게 하다가 결국 힙합이 탄생하게 되었어요. 가난한 흑인들이 만들어 낸 음악이라고 할 수 있죠.

 

Q. 자신의 롤모델은?

쇼미더 머니라는 프로그램에 나왔던 뉴챔프입니다. 프로그램 나오기 전부터 계속 좋아하고 있었어요. 뉴챔프의 가사에는 다른 래퍼들의 노래에서는 찾아볼 수 없는 단어들이 많아요. 또 약간 무섭게 랩을 하기도 하는데, 그런 식으로 기존 래퍼들과는 다른 본인만의 스타일을 추구하죠. 자신만의 그런 독보적인 스타일이나 색다른 단어 선택이 마음에 들어서 배울 점이 많은 사람이라고 생각했어요. 영향도 많이 받았구요.

 

Q. 자신만의 음악 스타일은?

한마디로 새로운 것을 끊임없이 추구하는 스타일이죠. 또 가사를 꼬지 않고 직설적으로 말하는 것도 제 스타일이에요. 랩을 할 때 꼬아서 하지 않고 하고싶은 말을 바로 내뱉는 편이에요.

 

Q. 대회에 참가하신 적 있나요?

가끔 참여 하기도 하죠. 쇼미더머니 2,3에도 참여를 했었는데, 1차 예선까지 통과했었어요. 2000~3000명 중에 150명을 뽑았죠. 하지만 1차 마지막 관문에서 아쉽게 떨어졌어요.

 

Q. 공연을 많이 하신다고 들었는데?

길거리공연을 하면 시내에 로데오거리 쪽에서 많이 해요. 처음에는 정말 긴장하고 많이 떨렸었는데, 지금은 공연을 한다는 그 자체가 그냥 좋아요. 진주말고 부산, 대전, 대구, 서울등에서도 공연을 했구요 올해는 저희끼리 홍대 공연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Q.힙합에 대한 사회적 인식이 좋지많은 않은데, 이에 대해선 어떻게 생각하는지?

작년에 055crew가 모 학교에 초청공연을 하려고 했었는데, 저희를 양아치 애들 아니냐고 하면서 오지 못하게 했었어요. 아직까지 힙합이라는 문화를 이해시키고 발전시킬 수 있는 날이 멀었구나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하죠. 편견은 깨지겠죠. 그 그렇게 되기 위해 저부터 노력해야 할 것 같아요.

 

Q. 힙합을 하면서 가장 뿌듯했던 순간은?

초반에 특히 엄마가 심하게 반대를 하셨었는데, 점차 시간이 흐르면서 많이 바뀌셨어요. 겉으로는 예전처럼 계속 싫은 티 내시지만, 친구들이나 친척들한테 제 노래를 은근히 들려주시곤 해요. 그럴 때 마다 뿌듯함을 느껴요.

 

Q. 앞으로는 어떤 사람이 되고 싶나요?

저 뿐만 아니라 크루 형들이랑 다 같이 열심히 해서 진주라는 작은 동네에서도 이렇게 멋진 음악을 할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어요. 지방이라고 해서 꿈까지 작을 필요가 있나요? 저희가 잘 해서 힙합을 좋아하는 후배들이 더 큰 꿈을 가졌으면 합니다. 개인적으로 꼭 힙합 소속사를 차려서 후배 양성을 하는 것이 제 꿈입니다.

 

Q. 필통 독자들에게 하고 싶은 말 부탁드립니다.

저희는 앞으로도 쉬지 않고 계속 활동할 계획입니다. 좋은 음악 들려 드리도록 노력할 테니 관심 가져주셨으면 해요. 당연 055 크루도 찾아 봐 주세요^^

 



 난 달라나만 바라봤던 동생들위해 뛰고있지

이 앞에 놓인 커다란 장벽은 넘지못할게 아니라

니네가 두려워해서 넘지못한게 맞다고 스스로 생각해봐

Do ma thang, 뭐든지 가능케 만들었네

그래서 얻어낸게 내 형제들의 신념, Ay

날 믿었던 애들에게 미쳤던 모습을 보여줘

땡겨놨던 박자만큼 그들의 마음도 땡겨 더


-두번째 믹스테잎 '날개中 '화웅 - Doin' Good (feat. Rabid Flo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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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 : 박주희(경해여고2), 김의진(경해여고1)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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