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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맛집 기행] 삼현여고 The 먹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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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2,003회 작성일 13-10-15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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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맛집 기행]
 
삼현여고 'The 먹자'에서 먹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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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시장 인근에 있는 삼현여자 중·고등학교는 교문을 나서면 빵집부터 분식집까지 먹거리가 다양하다. 학생들에게 선택의 권리가 많은 만큼 입맛도 까다로워지는 법. 하지만 그 와중에서도 꾸준한 사랑을 받는 음식집이 하나 있었으니 바로 삼현여고 분식점 ‘The먹자’다. 항상 가게 안팎으로 삼현인들의 왁자지껄한 주문 소리가 끊이지 않는다.
 
분식집답게 ‘The먹자’의 메뉴는 다양했다. 학생들이 가장 많이 먹는 떡볶이부터 다코야키, 또띠야 등 총 10개 이상의 메뉴와 취향에 따른 소스, 사이즈 선택은 ‘The먹자’의 자랑이다. 또, 분식집답게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가격이라 학생이 더욱 선호한다.
‘The먹자’를 운영하시는 사장님은 아저씨 아주머니로 사이좋고 인상 좋으신 부부다. 많은 메뉴를 만드려면 힘드시지 않느냐는 질문에  “메뉴가 너무 많아 관리하기 힘들어요. 하지만 학생들이 입맛이 다르고 선호하는 메뉴다 다양하기 때문에 줄이지 못하고 있어요”라며 웃음으로 답하신다.
 
분식집의 특성상(아니 어쩌면 여고생의 특징일수도 있겠다.) 주문소리가 끊이지 않고 시끄럽지만, ‘음식집은 시끄러워야 좋다.’는 긍정적인 아주머니께서는 “학생들이 맛있다며 자주 찾아와주고 심지어 학부모들도 자식들이 맛있다고 한다고 자주 오신다”며 뿌듯한 표정을 지으셨다.
‘The먹자’가 유명한 그 가장 큰 비결은 부모의 마음에서 음식을 만든다는 것이다. 실제 ‘The먹자’의 아주머니의 자녀는 삼현여고에 재학 중이다. “딸도 삼현여고에 재학 중이기 때문에 항상 음식에 신경을 쓰신다”고 전했다.
 
먹거리가 많기로 유명한 삼현에서 이름난 분식집 ‘The먹자’. 일반 음식점이 아닌 사랑과 정성이 가득한 분식집이기에 삼현의 맛집이 될 수 있지 않았나 싶다. 어김없이 오늘도 ‘The먹자’는 여고생들로 북적거린다.  오늘 ‘The먹자’에서 먹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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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 : 하민지(삼현여고1)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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