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통기획] 필통 청소년 편파 팟캐스트 (제1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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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1,846회 작성일 13-05-08 16:44본문
필통 청소년 편파 팟캐스트
going to the school '학교를 가다'
필통 청소년편파팟케스트, 'going to the school 학교를 가다'는 매월 하나의 주제를 가지고 그 어떤 제한 없이 자유롭게 학생들의 생각을 마음대로 이야기해보는 공간입니다. 옳고 그름을 따지거나 교육적인 잣대로 정답을 찾는 프로그램이 아니라 청소년들의 입장과 생각을 그들의 시각으로 그들의 사고로 편안하게 수다를 떨어보는 자유로운 팟캐스트 방송입니다.
청소년들이 만들어가는 팟캐스트방송이 흔하지 않은 만큼 학생들의 많은 성원과 참여가 있었으면 합니다. 어른들 또한 청소년들의 생각을 들여다보고 소통하는 마음으로 관심을 가지고 참여하였으면 합니다.
제1화 “교문을 통과하라”
현 고등학생 3명과 한 어른이 학교를 까기(?) 시작했다. 정현욱(명신고2), 박민호(동명고2), 김아휘(삼현여고2), 윤종화(필통 사무국장)이 바로 그들이다. 교문의 교칙에 대해 진솔하게 털어놓는 그들의 불만. 신발의 색에 따라 규정이 다른 학교, 두발에 대해 이상한 규정을 내세우는 학교 등 애매한 교칙들이 학생들을 피곤하게 만든다.
여고에서 키가 큰 학생은 머리가 길어도 짧아 보이기 때문에 넘어가지만, 키가 작은 학생은 머리가 짧아도 선생님께 잡히기도 한다. 모호한 규정은 학생뿐만 아니라 선생님들도 지치게 하고 있다.
또, 전체적으로 남학교의 두발 규정은 비슷하다. 앞머리는 눈썹을 가리지 않고 뒷머리는 옷깃에 닿지 않으며 옆머리는 귀를 덮지 말아야 한다. 하지만 각 학생들의 머리카락 길이는 각양각색이다. 분명 같은 규정이지만, 눈으로 보기에도 학교마다 차이가 심하다. 학풍의 영향을 받는다고 말하지만, 학생들은 불만이 생길 수밖에 없다.
한창 꾸미고 싶은 나이 10대. 하지만 그들에게는 어느 하나 허용되지 않는다. 최근 진주여고는 두발규정을 완화했다. 이는 학생, 선생님, 동창회원 등의 소통으로 투표한 결과다. 반면 치마 길이에 대한 규정을 심화했다. 이에 각 학교 학생들의 부러움을 사고 있다. 이는 단순히 두발규정이 완화됐기 때문이 아니다. 학생과 선생님의 소통이 부럽다는 것이다. 진주고등학교 또한 학생들과 선생님의 소통으로 두발에 대한 규정이 완화됐다. 하지만 다른 학교들은 제대로 된 건의조차 할 수 없는 상태.
학생들은 교칙 자체를 거부하는 것이 아니다. 그들은 입 모아 말한다. “소통과 대화가 필요하다”
윤종화<필통 사무국장, 나이 비밀?>
-학생이 만든 규정으로 그것을 지킬 때 가장 학생다운 것 같아요.
-현재 교칙은 어른이 만든 것이기 때문에 학생의 의견이 부족해요.
-너무 엄격한 규정 때문에 학생들이 스트레스를 받는 것 같아요.
-규정이 꼭 공부에 방해되는 건 아닌 것 같아요.
정현욱<필통기자대표, 명신고2>
-반바지를 왜 못 입게 하는지 모르겠어요.
-명신고의 명물 ‘전데요’를 소개합니다.
-‘선도부’보다 ‘바른 생활부’라는 명칭이 더 좋은 것 같아요.
-너무 빡빡한 규정은 학생뿐만 아니라 선생님들도 지치게 해요.
박민호<동명고2>
-동명고 교복은 멋있는 것 같아요.
-규정이 필요 없는 건 아니지만, 학생의 의견을 반영했으면 좋겠어요.
-유행성 머리라는 것을 매달마다 선생님들이 선정을 해줬으면 해요.
-규정이 풀린다고 해도 학생들은 심하게 하고 다니지 않을 것 같아요.
김아휘<삼현여고2>
-전체적으로 규정이 너무 애매해요.
-제 가방을 들어주실 분을 찾습니다.
-신발 색깔에 대해 명확한 구분이 있었으면 좋겠어요.
-유명무실한 건의, 개선이 필요해요.
필통 팟캐스트는 필통 홈페이지에서 바로 들을수 있고 인터넷은 물론 각 스마트폰에서 언제나 찾아서 청취하실수 있습니다. 스마트폰 앱스토어에서 '필통'을 검색하시면 전용 필통 팟캐스트 앱을 다운 받으실수 있습니다. 물론 아이폰은 아이튠즈에서, 안드로이드폰은 팟빵이나 올팟캐스트등 팟캐스트 검색앱을 이용하셔도 됩니다.
제2화 예고
대한민국에만 있는 시간, ‘0교시’ '야자' 그 속을 까발려 보자
온 종일 공부만 하는 학생들. 0교시라는 이상한 단어부터 야간 자율학습까지 그들의 하루는 공부에서 공부로 끝난다. “효율적이지 못하다”, “자유롭게 보충수업을 듣게 해놓고 시험문제에는 보충수업 때 배운 것이 나오기도 한다” 그들은 보충수업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고 있을까?
제2화 방송은 5월 25일 업로드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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