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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연일까?... 첫 눈처럼 다가 온 운명인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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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48회 작성일 19-09-05 1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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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연일까?... 첫 눈처럼 다가 온 운명인걸까?

 


생리~.jpg


 

안녕! 난 두근두근 조금은 특별한 나의 연애사를 얘기 해볼까 해.

초등학교 4학년 때 내가 정말 좋아하던 애가 있었어. 그런데 11살이라는 게, 좋아하는 걸 잘 숨길 수 있는 나이는 아니잖아? 그래서 전교에 소문이 다 났지. 근데 또 우린 친구 사이였던 지라 내가 걔를 좋아하는 거랑 별개로 서로 잘 지냈어.

 

그러던 어느 날 영어 방과 후 시간에 내가 책을 안 가지고 와서 걔랑 같이 보게 됐어. 수업을 듣고 있는데 그 친구가 갑자기 내 어깨를 손가락으로 톡톡. 하더라고. 보니까 책 구석 귀퉁이에 뭐라고 적어 놓았더라구. ‘좋아해, 사귈래?’ 라고 적혀져 있었어. 심쿵 했었지. 나는 당연히 좋다고 말했고 짝꿍도 같이 하고 와플도 사 먹고... 정말 순수하게 보냈던 것 같아. 그런데 로맨틱한 봄날도 잠시. 내가 갑자기 전학을 가게 되면서 우린 자연스럽게 헤어지게 됐어. 그리고는 카카오톡도 연락처도 없었으니까 자연스럽게 잊고 살게 됐었던 거지.

 

그렇게 시간이 흘러 흘렀고, 고등학교도 멀리 전학해서 오게 된 나는 문득 문득. 그 때 친구들이 생각나서 페이스북으로 찾아보기 시작했어. 그러다가 다시 그 애를 찾게 된 거야. 걔 프로필 사진을 보는데, 교복이 너무 익숙한 거야. 알고 보니 중학교 때부터 내가 살고 있는 동네에서 쭉 살았더라고.. 함께 초등학교를 다녔던 지역이랑 정말 먼 동네인데 그렇게 운명처럼 다시 만났다는 것이 믿기지 않고 기분이 조금 이상했지.

 

그게 너무 신기해서 이야기 하고 초등학교 때 친했던 친구들이랑 연락하는지 물어보다 보니 다시 친해지게 됐어. 어렸을 때 사귄 걸 잊어버릴 정도의 시간은 아니었으니까 훌쩍 커버린 걔를 보면서 신기해서 계속 웃음이 나오더라고. 그러다보니... 누가 먼저랄 것도 없이? 자연스럽게 다시 사귀게 된 것 같아. 첫눈처럼 내게 온 건가?

 

결론은 같은 대학에 가기 위해서 열심히 노력하고 있다는 거? 어쨌거나 나한테는 정말 소중하고 신기한 인연이었던 것 같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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