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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리샤의 대답은 의외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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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인호 댓글 0건 조회 256회 작성일 20-10-27 2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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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것도 아니에요, 그런데 정령을 소환할때 친화력이 낮으면 어떻게 되죠?"


나의 질문이 의외인듯 잠시 말이 없던 에리샤는 곧 정령을 소환하는 정령검사 


답게 대답해줬다.


-정령에 따라 다른데… 우선 친화력이 낮으면 정령이 소환자의 말을 못 들을 


가능성이 있어요, 쉽게 설명하자면 소환자의 명령이 제대로 전달되지 않는다고


 들었는데 이건 보통 정령술사에게도 자주 일어나는 일이에요. 그래서 보통 


레벨업하면 특수스텟인 친화력에 투자하죠.


"흠… 혹시 친화력이 낮으면 정령이 소환자를 공격하지 않나요?"


난 나의 빛의 정령을 떠올리며 물어봤지만 에리샤의 대답은 의외였다.


-에에? 제가 알기로는 그런 정령은 하나도 없어요. 친화력이 낮아도 정령은 


소환자를 알아보기 때문에 최소한 소환자의 말을 들을려고 하거든요.


그럼 내 정령만 특이한건가? 난 내 정령을 생각하며 긴 한숨을 쉬었다. 제대로


 사용할려면 친화력을 올려야 된다는 말인데….


"스텟을 찍는 방법 말고 다른 방법으로 올릴수 있지 않나요?"


-전에 현이 줬던 반지처럼 아이템으로 올릴수 있는 방법이 있어요, 그것 말고 다른 방법은 모르겠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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