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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리공결제도, 당당하게 조퇴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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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44회 작성일 18-11-29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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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리공결제도, 당당하게 조퇴합시다

여성의 생리는 보호받아야 할 권리다. 당당히 요구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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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들만이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 중 하나인 생리통은 사람에 따라 다르지만 심할 경우 그 고통에 잠을 이루지 못할 정도다. 학생들의 경우 학교 수업시간에 제대로 집중할 수 없을 뿐 아니라 심한 통증으로 정상적인 생활이 쉽지 않다.

 

생리통은 일반적으로 생리 시작 전이나 생리 기간 중에 느끼는 아랫배의 통증을 말하는데 이러한 아랫배 통증과 더불어 나타나는 여러 가지 복합적인 증상을 말한다. 두통, 구토, 요통, 설사, 변비, 위통, 식욕감소, 피로, 불면증, 현기증 등 을 포괄적으로 칭하여 "월경곤란증" 이라 부르기도 한다.

 

생리통은 하루만 아픈거야? 일반적인 남학생들의 흔한 질문이다. 생리통을 언급한 신문 기사나 SNS에서 댓글을 보면 '생리통은 하루만 아픈 거 아닌가?' 라는 댓글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하지만 생리통은 월경 시작 전부터 시작되어 보통 2~3일을 지속하는 경우가 대다수이고 월경 기간 내내 아픈 사람도 있다. 생리통은 자궁의 혈관 내에 프로스타글란딘이라는 호르몬이 증가하여 자궁 근육이 과도하게 수축하여 발생하게 된다.

 

이런 학생들을 위한 생리 결석이 존재한다. 생리 공결제도란 지난 2006년 교육부가 여성의 건강권을 보장해주기 위해 초··고교에 도입한 것으로 여학생이 생리통으로 결석이나 조퇴를 할 때 학교장 확인을 거쳐 월 1회에 한해 출석으로 인정하도록 한 제도이다. 일반적으로 담임교사가 판단하며, 여학생은 누구나 생리로 인한 조퇴와 결석을 요구할 수 있고 출석 인정(공결)처리가 가능하다.

 

하지만 생리통으로 인한 조퇴가 가능하다는 것을 모르는 학생들도 꽤 있는 것 같다. 실제로 생리 조퇴 제도를 몰라 결석하거나 조퇴할 경우 병결로 처리된다고 알고 있는 경우도 있다. 또한 그 인증 절차가 복잡할 것이라는 선입견에 선뜻 나서지 못하는 학생들도 있다고 한다.

 

생리는 부끄러워 할 일이 아니다. 오히려 오늘 날의 인류를 있게 한 인간 생명의 근원이라고 말할 수 있다. 당연히 존중받아야 하고 보호받아야 할 권리다. 자신의 선택과 관계없이 여성이라는 이유로 겪어야 하는 생리통, 이젠 스스로 당당히 요구해야 한다. 그리고 모두가 존중해야 할 것이다. 더 이상 부끄러워 고개 숙이며 생리통을 이야기하지 말자. 그리고 당당히 조퇴하고 출석을 요구하자.


 

 

[취재/ 강아영(삼현여고2)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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