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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재현 기자] 양심 없는 급식 도둑, 이건 아니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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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44회 작성일 19-09-25 2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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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심 없는 급식 도둑, 이건 아니잖아요!

도식은 절도라는 학생들의 의식이 바뀌는 것이 가장 급선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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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학교는 중학교와는 많이 다르다. 고등학교는 야간자율학습 일명 '야자'라는 것이 존재한다. 물론 야자를 자율적으로 신청하는 학교도 있고 그렇지 않은 학교도 있다. 야자를 하게 되면 대부분의 학생들은 저녁밥을 해결하기 위해 석식을 신청하게 된다.

 

석식은 선택적으로 신청을 해서 먹을 수 있다. 대신 석식은 무상급식이 아니기 때문에 학교마다 차이가 있겠지만 한 끼당 약 4,500원의 급식비를 낸다. 석식을 제때 신청하지 못한 학생들은 당연히 석식을 먹지 못하게 된다. 그런데 대부분 학교들의 석식 때면 급식소에선 황당한 일이 벌어진다.

 

바로 일부 학생들의 무분별한 무전취식 문제다. 무전취식은 법률 제14908호 경범죄 처벌법 제339(무임승차 및 무전취식)에 의거한 엄연한 범죄 행위다. 흔히들 '도식'이라고들 하는데 맛있는 급식이 나올 때면 어김없이 일어나는 급식 절도 사건을 말한다. 급식을 신청하지 않은 학생들이 몰래 식사를 하는 것이다. 이들의 상습적인 절도 아닌 절도로 인해 많은 학생이 피해를 입기도 한다.

 

학교에서는 이러한 무전취식을 막기 위해 영양사 선생님과 급식도우미가 석식 신청 여부를 철저히 검사한다고 하지만 역부족이다. 기계나 처벌, 감시로 도식을 완전하게 막을 수 있어 보이진 않는다. 도식 때문에 돈을 내고 급식을 신청한 학생들이 밥을 먹지 못하고 피해를 본다면 이것은 심각한 일이 아닐 수 없다. 알면서도 넘길 수 있는 장난 같은 일이 아니다.

 

이대로 내버려둬야 하는 것이 맞는 걸까? 학교나 급식소에선 도식이 있다는 것은 알지만 생각보다 많은 학생들에 의해 빈번히 일어난다고 인식하지 못하는 측면이 있어 보인다. 기본적으로 도식을 막을 수 있는 시스템을 보완할 필요가 있다. 쉽게 도식이 가능한 환경을 만들어 두고 학생들만을 탓하는 것도 문제가 있다.

 

개인적으로 영양사 선생님이나 급식도우미보다 선도부장 선생님 혹은 선도부가 석식 신청여부를 검사를 하고 단속 하면 무전취식을 줄이는데 효과적일 수 있다. 그러나 결국 도식을 하는 학생들의 생각이 바뀌어야 한다. 도식은 명백한 절도다. 엄연한 범죄다. '어차피 남을 거' 라는 생각은 접어두고 '다른 친구들이 나 때문에 밥을 못 먹으면 어쩌지.' 라는 마음을 가져야 한다. 자신들의 때문에 누군가가 피해를 보는 것에 미안한 마음을 가져야 한다.

 

도식은 절도라는 죄의식을 가져야 한다. 이러한 학생들의 의식이 바뀌는 것이 가장 급선무다. 또한 학교에서도 도식에 대한 처벌규정을 강화해 학생들이 도식을 쉽게 행동에 옮기지 못하게 사전에 예방할 수 있는 노력도 함께 해야 한다. 정당하지 못한 방법으로 이득을 보는 사람들 때문에 정직한 사람이 피해를 보는 세상은 학교에서부터 바로잡혀져야 한다.

 


 

[취재/ 배재현(사대부고1)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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