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고 학교내 최초 '평화의 소녀상' 제막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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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343회 작성일 18-03-27 10:52본문
진주고 학교내 최초 '평화의 소녀상' 제막식
지난 10월16일, 진주고등학교 도서관에서는 일본군 위안부 할머니를 기리기 위한 '평화의 소녀상' 제막식이 있었다. 진주시에서 학교 내에 소녀상을 설치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더구나 진주고의 역사동아리 H.O.P.E와 법·정치동아리 SNS가 중심으로 학생들이 추진하고 준비해서 이루어진 것이라 그 의미가 더 크다.
2017년 7월, 두 동아리의 건립제안을 시작으로 7월10일부터 14일까지 5일간 학교내 캠페인, 서명운동, 모금활동을 진행하였다. 그 결과 825,780원이 모금되어 소녀상을 제작하였고 정의기억재단에 기부를 하기도 했다. 이 날 진주고등학교장(김철근)은 "아픔이 있는 일본군 위안부 역사의 뜻을 기리기 위해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행동한 것은 정말 대단하다."며 학생들에 대한 칭찬과 격려를 아끼지 않았다.
‘평화의 소녀상’ 제막은 이화여고 역사동아리 ‘주먹도끼’가 서울 종로구 일본대사관 앞에서 매주 수요일 열리는 집회에 참여한 것을 시작으로 위안부 할머니들의 아픔을 되새기고 기리자는 의미로 전국 100개 학교에 ‘작은 소녀상’을 건립하자는 프로젝트를 내면서 확산됐다. 경남도내에는 현재 진주고를 포함 12개 중,고등학교가 참여하였고 진주에서는 진주고가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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