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현여고 학생회, ‘사랑의 쌀’ 전달 > 우리학교소식

삼현여고 학생회, ‘사랑의 쌀’ 전달

최근 가족의 분화와 수명연장 등으로 노인독거세대 등 어려운 가구가 늘어나고 있다. 이에 맞추어 행정적 지원이나 단체 등의 자발적 봉사활동도 확산되고 있지만 자라나는 청소년층의 자원봉사활동은 학업에 따른 부담과 사회적인 제약 등으로 실천하기가 쉽지 않는 것이 현실이다. 이런 현실적 제약 속에도 경남 진주시 삼현여자고등학교 학생회가 지난 2009년부터 9년째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쌀을 기부하며 나눔 문화를 실천하고 있다. 삼현여자고등학교는 6월22일 ‘어렵고 힘들게 생활하고 있는 어르신들께 전달해주세요’라는 메시지와 함께 진주시 보건소에 쌀 30포대(600㎏)를 기탁했다. 이날 삼현여자고등학교에서 전달한 쌀은 그동안 학생과 교직원이 자발적으로 조금씩 모은 것으로, 삼현여자고등학교의 ‘이웃사랑 쌀 모으기 운동’은 학생들의 나눔을 실천하는 전통으로 자리 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