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초중고 수학여행지 60% 수도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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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414회 작성일 17-06-01 17:35본문
경남 초중고 수학여행지 60% 수도권
초교 용인 에버랜드 인기 여전, 고교 제주 선호도 가장 높아
올해 수학여행을 다녀온 도내 학교 절반 이상은 수도권을 다녀온 것으로 나타났다. 본격적인 시즌을 맞아 도내에서는 4~5월에 391개 초·중·고교가 수학여행을 진행했다. 도내 학교에서 다녀온 수학여행지는 551곳에 달한다. 이 가운데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이 전체의 60%인 334곳으로 단연 많았다. 이어 제주도 79곳, 영남권 31곳, 충청권 26곳, 호남권 24곳, 강원권 9곳 순이었다.
초등학교에서는 테마파크인 용인 에버랜드 인기가 여전했다. 4~5월 수학여행을 진행한 186곳 초등학교 가운데 74%에 달하는 138개교가 용인과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으로 수학여행을 다녀왔다. 중학교도 171개 학교 중 130개 학교가 수도권을 찾아 서울 중심형 수학여행을 다녀온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고등학교에서는 제주 선호도가 높았다. 수학여행을 다녀온 152개 고교 중 제주도를 다녀온 학교가 68곳으로 수도권을 다녀온 64곳을 유일하게 앞질렀다.
도교육청은 올해 수학여행비 지원을 위해 56억 6000여 만 원 예산을 편성했다. 도내 초등학생 6학년은 13만 원, '기준 중위소득'(우리나라 전체 국민 소득의 중간)의 52% 정도인 '차상위 또는 저소득' 중고생은 각각 13만 원과 27만 원의 여행 경비를 지원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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