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지난해 초·중·고 사교육비 1조 지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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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355회 작성일 17-03-29 10:08본문
경남 지난해 초·중·고 사교육비 1조 지출
지난해 도내 사교육비 총 규모는 1조 97억원으로 전국에서 4번째로 많았고 학생 1인당 월 평균은 20만 9000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3월14일 교육부와 통계청이 공동 조사해 발표한 ‘2016년 초·중·고 사교육비 조사 결과’에 따르면 경남은 경기(5조 1832억원), 서울(4조 1263억원), 부산(1조 567억원)에 이어 전국에서 4번째로 많은 사교육비를 지출했다. 이는 2015년 1조 177억원보다는 0.8%(80억원) 줄어든 수치이다.
도내 각 학교급별 사교육비는 초등학교 4547억원, 중학교 2646억원, 고등학교 2903억원으로 집계돼 초등학생 학부모가 가장 많은 사교육비를 지출했다. 학생 1인당 월평균 사교육비는 20만 9000원으로 전국에서 11위 수준으로 조사됐다. 중학생이 22만 2000원으로 가장 많았고 초등학생 20만 4000원, 고등학생 20만 6000원으로 나타났다.
도내 사교육 참여율은 65.2%로 2015년(66.9)보다 1.7% 떨어졌다. 학교급별로는 초등학교가 78.4%로 사교육 참여율이 가장 높았으며 중학교 60%, 고등학교 49%로 집계됐다. 총 사교육비가 늘어난 것은 2008∼2009년(20조 9000억원→21조 6000억원) 이후 7년 만이다. 지난해에는 사교육비 총액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초·중·고 학생 수도 전년 대비 3.4% 줄었다. 이에 대해 교육부는 학원비 상승 등을 원인으로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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