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고등학생 학력 전국평균보다 낮다 > 우리학교소식

경남 고등학생 학력 전국평균보다 낮다

교육부와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11월30일 발표한 '2016년 국가수준 학업성취도 평가 결과'에서 경남의 고등학교 학생들의 기초학력 미달 비율과 보통학력 이상 비율이 전국 하위권을 기록했다.

이 자료에 따르면 경남 고등학생들의 기초학력 미달 비율은 4.2%로 전국 최하비율을 보인 울산(0.9%)보다 3.3%나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7번째로 지난해보다 0.2% 상승한 수치다. 세부적으로 보면 국어의 경우 기초학력 미달자가 3.6%로 전국 평균(3.2%)보다 0.4% 높게 나타났으며 수학은 5.6%(전국평균 5.3%), 영어는 5.8%(전국평균 5.1%)로 전 영역에 걸처 전국평균보다 높게 나타났다.

기초학력미달 비율과 함께 보통학력 이상의 비율도 전국 평균보다 3%가량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경남의 고등학생들의 보통학력 이상 비율은 79.7%로 전국평균 82.7보다 3%가량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