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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진고 도제교육으로 청년실업 돌파

진주 경진고등학교는 지난해부터 독일식 도제교육을 바탕으로 국가직무능력표준에 기반을 둔 산학일체형 도제학교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교육부에 따르면 2016학년도 산학일체형 도제학교 사업에 60개 특성화고와 860여개 기업이 참여하고 있으며 경남에서는 경진고를 비롯한 3개교가 기계산업 분야의 도제학교로 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경진고는 이 사업을 통해 학생에게는 조기 취업을, 기업에는 기업맞춤형 인재 수급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산학일체형 도제학교는 우리나라의 학교 중심 직업교육의 장점과 독일의 산업현장 중심의 직업교육의 장점을 접목한 것이다. 학생들은 ㈜TNG 세정 외 6개 기업과 협약해 격주로 학교와 기업을 오가며 학교에서는 이론 수업을 받고 기업에서는 현장에서 실기 수업을 받고 있다. 추후 6개 기업을 추가해 더 많은 학생이 다양한 기업에서 산학일체형 배움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