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에 대안중·부적응 학생 교육기관 들어선다 > 우리학교소식

 

 

 

경남 진주시에 기숙형 공립 대안중학교와 학교 부적응 학생들을 위한 기숙형 교육기관이 들어선다.

경남교육청은 진주시 이반성면 가산리 옛 진산초등학교 건물을 허물고 공립 대안중학교인 가칭 '꿈키움 학교'를 2014년 신학기에 문을 연다고 7일 밝혔다.

이곳에는 학교 부적응 학생들을 위한 기숙형 교육시설인 '경남진산학생교육원'도 함께 들어선다.

경남교육청은 지난 3일 현장에서 착공식을 했다.

교육과학부 특별교부금 등 205억원이 투입된 2개 기관은 2014년 1월말 건물 준공을 한 뒤 3월에 문을 연다.

경남에서는 기숙형 공립 대안 고등학교인 태봉고가 2010년 3월 개교했지만 중학교 과정의 대안학교는 없었다.

경남진산학생교육원에서는 일반 학교에 적응하지 못한 청소년들이 다니던 학교의 학적(學籍)을 그대로 유지한 채 일정기간 머물며 수업을 받는다.

이 기간 상담교사·임상심리사들이 학생들의 학교 부적응을 치료하고 고민을 상담해줄 예정이다.

seaman@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