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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여중 여자축구단 창단식 가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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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2,326회 작성일 13-04-30 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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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소년 여자축구의 불모지나 다름없는 경남에서 이미 실력이 검증된 여자중학교 축구팀이 창단해 축구인들 뿐 아니라 도민들의 기대를 한껏 고조시키고 있다.

화제의 주인공은 진주여중 여자축구팀으로 이들은 창단식을 갖기 전인 지난 14일 개최된 경남 초중 종합체육대회 여자축구 부분에서 이미 탁월한 실력으로 우승을 거둔 바 있다.

특히 이들은 축구부 발족 후 한 달 만에 경남대회 우승이라는 성과를 이뤄 내 향후 우리나라 여자 축구의 미래를 짊어질 주역으로 평가 받고 있다.

최승민 감독교사와 조승제 코치가 이끌고 있는 진주여중 축구부는 김유나 선수 외 17명의 선수가 미래의 국가대표를 꿈꾸며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진주여자중학교(교장 이진숙)는 지난 26일 교내 강당에서 고영진 경남도교육감, 이창희 시장, 조재규 경남도의원, 강순복 교육장, 진주시의원, 대한여자축구협회 고문, 조광래 전 국가대표 감독 등 많은 내빈과 축구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여자축구부 창단식을 가졌다.

이날 창단식에는 진주여중 합창단과 오케스트라의 공연 및 교사와 학생이 함께한 우쿨렐레 연주 등 다양한 축하 공연이 열려 축구부 창단을 축하했다.

이진숙 교장은 환영사에서 “우리나라 최고의 여자 축구스타 여민지 선수는 일기 쓰는 습관으로 자신의 꿈을 실현시킨 것으로 유명하다”며 “우리 선수들도 올바른 인성과 우수한 실력을 겸비한 축구선수로 발전해 미래에 우리나라 여자 축구계를 대표하는 선수로 발전하길 바란다”고 선수들을 격려했다.

고영진 교육감은 “그동안 경남은 여자 축구의 불모지였지만 오늘 제대로 된 여자 축구부가 진주여중에서 창단했다. 축구의 고장 진주에서 이러한 의미를 지닌 여자 축구부가 창단된 것은 역사적인 일이라고 생각한다”며 “이번 창단식은 단순히 축하하는 자리가 되어서는 안되며 저를 비롯해 이 자리에 참석한 모든 관계자들과 축구인들이 진주여중 축구부 선수들을 체계적으로 발굴하고 육성할 수 있도록 지혜를 맞대는 자리가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창희 시장은 “진주는 예전의 교육도시 명성을 잃었지만 최근 그 명성을 서서히 되찾고 있다”며 “조광래 감독이 진주의 유소년 축구를 이끌고 있고 이번에 진주여중 여자축구부가 창단한 만큼 이들이 축구의 고장 진주의 명성 뿐 아니라 교육 도시로서의 진주의 명성을 되찾을 것이라 확신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진주세브란스병원과 여자축구부 간 진로협약이 체결돼 선수들의 사기를 더욱 진작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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