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떠나는 도내 청소년 매년 3000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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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479회 작성일 16-03-11 16:40본문
학교 떠나는 도내 청소년 매년 3000명
경남지역 초·중·고교 학생 중 중도에 학업을 그만두는 청소년이 최근 4년간 연평균 3000여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들 학업중단 청소년은 아무런 보호 없이 사각지대에 방치되고 있어 비행에 연루되거나 낮은 학력으로 노동시장에서 취약계층으로 전락하는 등 심각한 사회 문제를 야기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경남도의회 문화복지위가 밝힌 ‘교육통계연보(2012~2015년)’에 따르면, 도내 학업중단 청소년은 지난 2012년 3787명에서 2013년 3389명, 2014년 2898명, 2015년 2379명으로 매년 감소 추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평균 3113명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학업중단 청소년은 전체 청소년수에 비례해 창원시 등 도시지역이 상대적으로 많다. 지난해 2월 말 기준으로 창원 771명, 김해 394명, 진주 317명, 거제 216명, 양산 177명, 통영 119명 등의 순이다.
한편 교육·여성가족부 등에 따르면, 전국적으로 매년 5만~7만명 정도의 학생들이 중도에 학업을 그만두고 있으며 소재가 파악되지 않는 청소년도 20만~28만명에 달하는 것으로 추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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