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고교 평준화 지역 '9개 석차 등급제'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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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1,559회 작성일 15-05-02 11:23본문
경남 고교 평준화 지역 '9개 석차 등급제' 도입
경남 평준화지역 일반고등학교 추첨 배정방식이 학생 전형성적을 '9등급'으로 나눠 등급별로 학생들이 지망하는 학교에 배정하는 방식으로 변경된다. 경남도교육청은 3월30일 이러한 내용을 골자로 한2016학년도 고등학교 입학전형 기본계획을 확정해 발표했다.
박종훈 교육감은 이날 기자회견을 열고 "학교 교육을 정상화하기 위한 주요 정책과제 중 하나가 고입 배정방법 개선이다"며 "그동안 이 제도는 전형성적에 관계없이 학생 지망학교 순위에 따라 무작위 추첨배정하는 방식이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러한 방식으론 학생과 학부모 간 학교 선호도에 극명한 차이가 있고 우수 학생 쏠림 현상이 심화돼 같은 지역 내 일반고 간에도 학력 격차가 극심한 실정이다"고 고입 배정방법 변경 배경을 밝혔다.
이에 따른 이번 입학전형 기본계획은 평준화지역 일반고 추첨 배정 시 합격자의 전형성적에 따라 등급별로 지망학교에 배정하는 방식이다. 등급별 배정은 합격자를 남녀 전형성적 석차 순에 따라 석차백분율을 구해 수능성적 등급과 같은 9등급으로 나눈다. 이어 학교별 입학정원에 대한 등급별 배정인원을 구해 등급별로 학생이 희망하는 순서에 따라 지망학교에 배정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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