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항공과학고 첫 여성 수석 졸업자 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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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3,947회 작성일 13-02-26 17:47본문
공군 부사관을 길러내는 항공과학고등학교가 문을 연 지 42년 만에 처음으로 여군 수석 졸업자가 탄생한다.
진주에 있는 공군교육사령부 안에 있는 항공과학고등학교 졸업생 유혜지(18·사진) 양이 올해 졸업생 가운데 종합성적 최우수상 수상자로 뽑혔다고 25일 밝혔다.
유 양은 26일 공교사에서 열리는 '제42기 항공과학고등학교 졸업 및 임관식'에서 국방부장관상을 받을 뿐만 아니라 하사 계급장을 달고 군인으로서 첫걸음을 내딛는다. 특히, 합동참모의장상 등 각종 수상자 15명 가운데 8명이 여학생으로 알려져 임관식장에 여풍(女風)이 불 것으로 예상된다. 전체 졸업생 142명 가운데 10%(14명)인 여학생들이 대부분의 상을 휩쓸었다.
이 학교의 졸업성적은 3년간 학과·생활 성적과 7주간의 훈련성적을 종합해 산정한다. 그저 공부만 잘한다고 해서 받을 수 있는 것이 아니다.
유 양은 "공부할 때 이해되지 않는 내용은 계속 읽고 또 읽는다"며 "그래서 한 번 이해하고 나면 절대 잊어버리지 않는다"고 공부 비결을 소개했다.
또 항공과학고 여군 후배들에게 "비록 우리가 소수이긴 하지만, 눈치보지 말고, 주눅들지 말고, 자신감 있게 열심히 하면 좋은 성적과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 복무하면서 박사학위를 따고 최고의 장인에게 부여되는 기능장도 취득, 내가 선택한 비파괴검사 영역에서 전문가가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1970년 개교한 이 학교는 금녀(禁女)의 벽을 깨고 2008년부터 여학생들을 모집했다. 2011년 첫 여군 졸업자가 배출됐다.
진주에 있는 공군교육사령부 안에 있는 항공과학고등학교 졸업생 유혜지(18·사진) 양이 올해 졸업생 가운데 종합성적 최우수상 수상자로 뽑혔다고 25일 밝혔다.
유 양은 26일 공교사에서 열리는 '제42기 항공과학고등학교 졸업 및 임관식'에서 국방부장관상을 받을 뿐만 아니라 하사 계급장을 달고 군인으로서 첫걸음을 내딛는다. 특히, 합동참모의장상 등 각종 수상자 15명 가운데 8명이 여학생으로 알려져 임관식장에 여풍(女風)이 불 것으로 예상된다. 전체 졸업생 142명 가운데 10%(14명)인 여학생들이 대부분의 상을 휩쓸었다.
이 학교의 졸업성적은 3년간 학과·생활 성적과 7주간의 훈련성적을 종합해 산정한다. 그저 공부만 잘한다고 해서 받을 수 있는 것이 아니다.
유 양은 "공부할 때 이해되지 않는 내용은 계속 읽고 또 읽는다"며 "그래서 한 번 이해하고 나면 절대 잊어버리지 않는다"고 공부 비결을 소개했다.
또 항공과학고 여군 후배들에게 "비록 우리가 소수이긴 하지만, 눈치보지 말고, 주눅들지 말고, 자신감 있게 열심히 하면 좋은 성적과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 복무하면서 박사학위를 따고 최고의 장인에게 부여되는 기능장도 취득, 내가 선택한 비파괴검사 영역에서 전문가가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1970년 개교한 이 학교는 금녀(禁女)의 벽을 깨고 2008년부터 여학생들을 모집했다. 2011년 첫 여군 졸업자가 배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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