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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민호기자] 동명고 생활복으로 갈아입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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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4,823회 작성일 13-07-12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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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명고 생활복으로 갈아입다
 
 
 
SAM_1003.JPG

 
폭염이란 말이 일상이 된 것처럼 나날이 더워지는 요즘, 학교에서 활동량이 많은 남학생들에게 긴 교복바지와 셔츠는 정말 불편하다. 얇은 소재이긴 하나 통풍이 잘 안 되고 셔츠라는 것이 활동하는데 제약이 있기 때문이다. 이런 이유로 진주동명고등학교(이하 동명고)의 학생회에서는 진주 시내의 몇몇 학교처럼 편한 생활복을 만들자는 발의가 있었다. 이 제안은 곧 채택돼 다수결의 원칙에 따라 가결, 이번 달부터 여름 방학까지 입을 수 있게 되었다.
 

생활복은 반팔 카라티와 반바지로 구성되는데, 카라티의 경우 1학년은 회색, 2학년은 남색, 3학년은 흰색으로 학년별 구분되어 있다. 더위에 지쳐 땀과의 전쟁을 치르는 학생들에게 편한 복장이 생겨 좀 더 자유롭고 시원하게 보낼 수 있게 되었다. 물론 교복을 입어도 상관없기 때문에 꼭 생활복을 구매할 필요는 없다.
 

그러나 생활복 도입에 아쉬운 점이 있다. 가장 큰 것은 등하교시엔 반드시 교복을 착용해야 한다는 점이다. 사실 건물 내보다 등학교때 생활복이 더 절실하다는 학생들의 건의가 있었지만 다른학교와 구분되어져야 한다는 점과 생활복 등교는 너무 자유분방하다는 이유로 결국 바지는 교복을 입어야 하는 것으로 결정 되었다. 또 하나 생활복의 색깔에도 여러 의견이 있었지만 통일된 단체복이란 한계로 평이하고 무난한 색으로 정할 수 밖에 없는 한계를 뛰어 넘지 못했다.
 

생활복의 도입으로 우선 학생들이 더위를 덜 느끼고 현재 교내에서 체육복이나 축구유니폼을 입고 다니는 일도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이번 생활복 지정과 함께 목에 걸게 되어 있는 학생증도 명찰형태로 디자인이 바뀌어 지갑 속에 들어갈 수 있게 바뀐다. 이제 번거롭게 매일 아침 목에 걸고 와야 할 필요 없이 교복에 미리 명찰을 달면 되어 많은 학생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취재 : 박민호(동명고2)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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