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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맛집 기행] 대아고 제2의 급식소? ‘대아꼬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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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3,173회 작성일 13-07-12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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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맛집 기행]
 

대아고 제2의 급식소? ‘대아꼬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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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출이 일시적으로 허용되는 대아고의 저녁시간엔 학생들은 두 갈래로 나눠서 달음박질을 한다. 급식소로 가는 길과 달리 또 학교밖으로 내달리는 한 무리의 학생들이다. 이들이 가는 곳은 학교정문을 나오면 바로 보이는 꼬지집이다. 급식줄 만큼이나 긴 꼬지집 줄을 조금이라도 먼저 서기위해서다. 개업한지 한 달 정도 밖에 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벌써 대아인들의 맛집 성지가 되어 버렸다. 그 이름마저도 대아 꼬지!’ 자연스럽게 대아인들의 음식문화의 하나로 자리 잡아가는 꼬지집은 대아고 학생들은 물론 일반 시민에게까지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일반 학교앞 다양한 종류의 분식과 달리 대아 꼬지는 메뉴가 3가지 뿐이다. 설탕을 묻힌 도넛과 아이스크림와플 그리고 꼬지가 그것들이며 이렇게 몇 안되는 메뉴에도 불구하고 폭발적인 대아인들의 사랑에 의해 항상 준비한 반죽이 모자라 판매하지 못할 정도로 인기가 많다. 꼬지에는 8가지 다른 소스가 있어 고르는 재미와 맛을 더하고 특히 요즘은 더운 여름이라 아이스크림 와플 또한 꼬지를 능가하는 학생들의 인기를 구가하고 있다. 꼬지집을 이용하는 모두는 하나같이 맛도 좋고 가격도 싸다” “학생들이 먹기 딱 좋다라고 말한다.
 

아주머니의 세심한 배려도 인기요인 중 하나다. 더운 여름 움직이기도 힘들 정도로 붐비는 학생들, 빨리 빨리를 외치는 학생들의 짜증에도 웃음을 잃지 않으시는 친절함은 이미 대아고 학생들에게 유명하다. 바쁜 시간대에 아주머니를 도와주는 가족들의 사랑도 돋보인다. 왜 이렇게 대아고 학생들이 대아꼬지에 열광할까? 일단 맛이 있다. 중국산 대신 국산 닭을 고집하는데다 특히 여름철 신경 써야 할 위생과 청결에서도 확실히 대아인들의 지지를 받고 있다. 꼬지를 만들 때에도 온도, 반죽, 고기 상태등 학생들의 입맛에 맞게 많이 신경을 쓰고 있다고 한다.
 

대아꼬지
학창시절 샌드위치를 맛있게 먹었던 기억이 있어 학생들에게 좋은 기억으로 남고 싶다는 아주머니의 말에서 단순히 이윤을 남기는 장사보다 왠지 아이들에게 좀 더 잘 먹이고 싶어 하는 우리 어머니의 모습이 느껴진다. 작은 꼬지 하나이지만 그런 마음이 담겨 있으니 대아인들에게 최고 맛집으로 지지를 받고 사랑을 받는 것 아닐까?
오늘도 저녁시간 대아꼬지 순례단이 출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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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 : 이원창(대아고1)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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