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동환 기자] 웹툰작가를 꿈꾼다, 명신고 강민재
페이지 정보
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2,178회 작성일 13-07-12 11:34본문
웹툰작가를 꿈꾼다, 명신고 강민재
미래의 웹툰작가를 꿈꾸는 한 학생이 그 꿈을 향해 한 발 내디뎠다.
지난 6월 경남일보와 (사)환경운동실천협의회가 공동으로 주관한 ‘제5회 전국 청소년 환경보호 사생대회’에서 진주 명신고등학교 2학년 강민재 군은 대상인 환경부 장관상을 받았다.
웹툰작가를 꿈꾸는 강민재 군을 만나봤다.
Q. 만나서 반갑습니다. 간단히 자기소개 부탁해요.
A. 안녕하세요. 저는 명신고 2학년에 재학 중인 미래의 웹툰 작가가 될 파충류사육사 강민재입니다.
Q. 그림 그리는 실력이 보통이 아니던데 미술을 시작하게 된 계기가 있나요?
A. 어릴 때부터 낙서하기를 좋아했어요. 중3 때부터 만화가가 되겠다고 다짐한 이후로 만화가의 길을 걷고 있어요.
Q. 미술을 하면서 상도 많이 받았을 텐데 수상경력은 어떻게 되나요?
A. 초등학교 시절에는 수채화로 상을 많이 받았어요. 중학교 때는 공부에 전념해 공모전에 나가지 못했어요. 그리고 고등학교 올라와서는 이번 공모전에서 환경부 장관상을 받은 게 처음이에요.
Q. 이번에 받은 상이 고등학교 올라와서 처음 받은 거라 더 뜻깊을 텐데요. 느낌이 어떤가요?
A. 고등학교에서 처음 올라와 나가 받은 상이기도하고 나의 분야가 아닌데도 채색공부를 하기 위해 우연히 나갔다가 상을 받아서 더 뜻깊은 것 같아요. 약간 놀라기도 하고 신기하기도 했고 약간 떨떠름하기도 했어요.
Q. 웹툰작가가 꿈이라고 했는데 어떤 만화가가 되고 싶은가요?
A. 평상시 일상을 그린 일상물이나 평소 즐겨 그리는 SF격투, 또 파충류를 사육하는 만화를 그리는 웹툰 만화가가 되고 싶어요.
Q. 지금 존경하는 만화작가가 있나요?
A. 세 분이 있는데 한 분은 안베 마사히로라는 일분 만화 작가입니다. 그 작가의 ‘침략 오징어소녀’라는 만화를 보고 끈기와 창의적 발상을 닮고 싶어요. 그리고 두 번째는 아라카와 히로무는 누구나 한 번쯤은 들어봤을 강철의 연금술사의 작가세요. 이분의 만화를 보고 그림을 그리겠다고 다짐했어요. 그리고 세 번째는 박용제라는 현재 네이버 웹툰에서 많은 인기를 얻고 있는 ‘갓 오브 하이스쿨’, ‘쎈놈’의 작간데요, 이분에게서는 역동적인 면에서는 액션물의 탑이라고 생각해서 항상 존경하고 있어요.
Q. 마지막으로 이 기사를 접하는 독자들에게 한마디 해주세요.
A. 최근 미술 하는 학생에 대한 편견이 많아서 주위의 눈총이 따갑습니다. 그래도 사람들이 웃고 즐기는 웹툰도 있다는 것을 생각하시면서 좋게 봐주셨으면 해요.
강민재 군은 꿈을 향해 노력하는 모습과 열정이 정말 대단했다. 앞으로 꿈을 향해 더욱더 열심히 노력해 유명한 웹툰 작가가 되기를 응원한다.
[취재 : 조동환(명신고2)기자]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