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수진 기자] 그린데이, 도전! 잔반 ZER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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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1,836회 작성일 13-07-12 11:32본문
제일여고 음식물쓰레기줄이기
그린데이, 도전! 잔반 ZERO
2006년도 기준으로 음식물쓰레기 발생량은 1일 13,372톤으로 전체 생활폐기물 발생량의 27.4%가 차지한다. 음식물쓰레기는 경제적 손실과 환경오염을 야기하기 때문에 발생량을 자체적으로 줄이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 진주 제일여자고등학교도 이를 위해 특별한 이벤트를 실시 중이다. 이름 하여 “도전! 잔반 ZERO!”
학교급식에서 녹색 생활실천으로 그린데이라는 날을 정해 잔반 줄이기 행사를 한다. 이는 음식의 소중함을 알고 환경보전의 작을 실천을 이루기 위해 작년 10월 처음 시행했다. 작년 제1회 이벤트에서는 평소 잔반량(10kg/통 4통)에 비해 어마어마하게 적은 양이 나와 효과를 톡톡히 봤다고 한다.
그리고 올해 6월 제 2회 “도전! 잔반 ZERO!”를 시행하고 있다.
“도전! 잔반 ZERO!”는 각 반끼리의 대결이다. 퇴식구에서 잔반 없는 학생들에게 스티커를 1장씩 나눠준다. 스티커를 받은 학생들은 자신이 속한 반에 스티커를 붙인다. 이렇게 스티커가 가장 많은 반을 학년별로 선정해 ‘급식 우수 학급’으로 지정한다. 또, 해당 학급에는 학생들의 기호도가 높은 간식을 제공한다.
평소 학생들은 맛있는 반찬이 나오면 무조건 “많이 주세요”하며 다 먹지도 못할 양을 받기도 했는데 이 이벤트로 인해 자신이 먹을 만큼 받아먹는 모습이 많이 보였다. 또, 간식이 걸려있는 만큼 학생들의 높은 참여도도 눈에 띈다.
환경을 위한 작은 실천 “도전! 잔반 ZERO!”, 이벤트 후에도 각자 먹을 만큼의 음식만 받아 환경오염을 줄일 수 있도록 하자. 이러한 실천들이 사소하고 조그마해 보일지 몰라도 모두 동참한다면 큰 성과를 이룰 수 있을 것이다.
[취재 : 강수진(제일여고1)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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