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일반고 진학률.. 진주동명고 톱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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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1,454회 작성일 16-11-02 15:55본문
경남 일반고 진학률.. 진주동명고 톱3
2015년 경남 147개교 평균 진학률 62%.. 진주동명고 90.1% '주목'
경남 소재 147개 일반고(자공고 포함) 가운데 졸업생 대비 4년제 대학 진학자를 따진 ‘대학 진학률’이 가장 높은 학교는 남해해성고였다. 이어 진주동명고 거제고 김해여고 김해분성고 양산제일고 창녕옥야고 등이 경남에서 가장 4년제 대학 진학률이 높은 일반고로 꼽혔다.
2015년 경남지역의 147개 일반고는 3만4246명의 졸업자 중 2만1230명이 4년제대학에 진학, 62%의 4년제대학 진학률을 기록했다. 전국 17개 시/도 8번째로 높은 진학률로 수도권(서울 인천 경기)를 제외한 여타 지역들과 비교했을 때 평이한 수준의 4년제진학 열기를 보였다.
경남에서 4년제대학 진학률이 가장 높은 일반고는 남해해성고였다. 남해해성고는 111명의 졸업자 가운데 102명이 4년제대학으로 진학, 91.9%의 4년제대학 진학률을 기록했다. 전국적으로 따져봐도 8번째에 해당할만큼 높은 진학률이다. 다만, 남해해성고는 지역 내 창녕옥야고 거창고 거창대성고 등과 함께 전국단위 선발권을 지난 농어촌 자율학교 체제란 점에서 여타 일반고와 직접적으로 비교되긴 어려웠다. 전국에서 수험생을 모집할 수 있다는 점에서 선발효과를 무시할 수는 없기 때문이다.
남해해성고의 배경을 고려하면, 지역 내에서 두 번째로 높은 90.1%(4년제대학 327명/졸업 363명)의 4년제대학 진학률을 보인 진주동명고야말로 이목을 집중시키는 일반고로 꼽혔다. 선발효과를 기대하기 어려운 통상의 일반고임에도 전국 1617개교 중 13번째로 높은 4년제대학 진학률을 보인 데 이어 서울대 등록실적 10명까지 갖춰 진학실적의 ‘질’적인 측면까지 우수하다는 점이 작용한 결과다. 진주동명고의 서울대 실적 10명 중 재수생으로 점철돼있을 가능성이 높은 정시실적은 단 1명 뿐이며, 9명이 수시실적이란 점도 눈길을 끄는 요소였다.
진주지역에서 진주동명고의 뒤를 이어서는 70%대의 4년제대학 진학률을 보인 학교는 진양고 71.4%(120명/168명), 대아고 70.1%(281명/401명) 순이었다. 지역 내에서 두 번째로 많은 8명의 서울대 등록실적을 낸 대아고가 눈길을 끄는 일반고였다.
60%대의 4년제 대학 진학률을 기록한 일반고는 진주고 67.9%(159명/234명), 대곡고 67.3%(35명/52명), 명신고 65.8%(239명/363명), 삼현여고 64.2%(235명/366명), 경해여고 63.2%(237명/375명), 진주여고 61.4%(226명/368명), 진주제일여고 60.4%(220명/364명), 순으로 나타났다.
뒤를 이은 50%대 4년제대학 진학률을 기록한 일반고는 경상사대부고 53.6%(118명/220명), 진서고 53.3%(8명/15명), 진주중앙고 52.2%(169명/324명), 순이었다. 50%를 밑돈 일반고에는 진주외고 42.6%(43명/101명), 진주외고는 정식 명칭이 진주외국어고등학교지만, 전국 31개 외고에는 속하지 않는 일반고다. <출처/교육전문신문 베리타스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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