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 투병 김정태씨, 모교 진주고에 장학금 2000만원
페이지 정보
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657회 작성일 17-05-10 17:53본문
암 투병 김정태씨, 모교 진주고에 장학금 2000만원
암 투병 중인 80대 노인이 모교인 경남 진주고등학교에 거액의 장학금을 기탁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4월25일 경남도교육청과 진주고에 따르면 진주고 23회 졸업생인 김정태(85)옹은 췌장암 치료를 위해 병원에 입원 중이면서 가정 형편이 어려운 모교 후배들에게 용기와 희망을 주는 장학금을 기탁하고 싶다는 뜻을 가족에게 밝혔다. 이에 김옹의 부인과 장남 김종인(진주고 45회 졸업생)씨는 지난 4월13일 진주고를 방문해 김철근 교장에게 김옹이 평생 건어물 가게를 운영하며 모은 2000만원을 장학금으로 맡겼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