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초중고생 1만 명이나 줄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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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474회 작성일 16-10-04 11:01본문
경남 초중고생 1만 명이나 줄어
도내 학생 수가 지난해보다 1만 1684명 줄어든 것으로 조사됐다. 교육부와 한국교육개발원이 30일 발표한 '2016년 교육기본통계' 조사 결과에 따르면 올해 경남지역 전체 학생 수는 45만 7825명으로 지난해(46만 9397명)보다 1만 1572명이 줄었다.
경남의 중학생은 지난해 10만 8732명에서 올해 9만 9401명으로 8.6%(9331명) 감소해 가장 감소율이 높았고, 고등학생은 11만 7575명으로 지난해 12만 84명보다 2509명(2.1%)이 줄었다. 학생 수는 창원시가 14만 5341명으로 가장 많았고, 김해시 8만 4346명, 진주시가 4만 9049명으로 뒤를 이었다.
전체 학교 수는 1659개교로 전년 대비 8개교가 증가했다. 초·중·고교는 지난해와 큰 차이가 없었지만, 유치원이 7개교 늘었다. 교원 수는 3만 4811명으로 지난해보다 235명이 증가했고, 특히 유치원의 교원 수가 169명으로 가장 많이 늘었다. 학급당 학생 수는 초등학교 21.2명, 중학교 27.9명, 고등학교 29.2명으로 지속적인 감소세를 보였다.
도내에 거주하는 다문화 학생 수도 부쩍 증가해 7000명을 돌파했다. 지난해 6390명이던 다문화 학생 수는 올해 7740명으로 크게 늘었고, 부모의 출신 국적은 베트남이 38.7%(2999명)로 가장 많았고, 중국 14.3%(1109명), 일본 12.6%(974명), 필리핀 12.4%(961명) 순이었다. 학교별 다문화 학생 수는 초등학생 6132명, 중학생 950명, 고등학생 656명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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