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상급식 중단 4월부터 학교 급식 돈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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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1,057회 작성일 15-03-24 14:17본문
무상급식 중단 4월부터 학교 급식 돈내야 한다
경남도와 18개 시·군의 학교 무상급식 지원 중단으로 무상급식 지원금을 뺀 경남도교육청의 추가경정 예산안이 경남도의회 상임위에서 심사 보류됐다. 이에 따라 4월부터 일부 저소득층을 제외하고는 유상급식으로 전환돼 학부모들의 부담이 커질 것으로 보인다. 이번에 도의회가 추경예산안을 심사보류함에 따라 도내 각 학교는 4월부터 유상급식 전환이 불가피하게 됐다.
도교육청은 15일 초·중·고 학부모 가정에게 유상급식전환 안내문과 4월분 유상급식비 납부고지서를 발송완료 했다. 도교육청은 무상급식 중단 안내문을 통해 ‘교육청이 확보하고 있는 예산만으로는 정상적인 무상급식이 불가능하게 됐다. 4월부터 불가피하게 학부모로부터 급식비를 징수하기로 학교운영위에서 결정했다. 다만 식품비 이 외 급식운영비와 인건비는 교육청 예산으로 계속 지원한다’고 밝혔다.
도교육청 자료에 따르면 유상급식 전환대상은 시 지역 중·고등학생을 제외한 22만여명. 저소득층 및 차상위계층 자녀, 특수교육대상자는 이와는 관계 없이 무상급식이 이뤄진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여건에 따라 다르겠지만 학부모들의 급식비부담은 대략 학생 1인당 한 해 40~70만원(연 190일 기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달 말까지 학교별 급식 학생 수와 단가 등 정확한 급식현황을 취합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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