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학교 93% 석면 함유자재로 건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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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1,056회 작성일 14-10-29 15:40본문
도내 학교 93% 석면 함유자재로 건축
경남도내 유·초·중·고등학교 중 93% 이상이 1급 발암물질인 석면을 건축자재로 사용해 학생과 교직원의 건강이 크게 위협 받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교육부가 21일 새정치민주연합 김영주 의원에게 제출한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12년 말 기준으로 전국의 초·중·고 1만9717개 가운데 88%인 1만7265개의 학교 건물에 석면이 사용됐다. 특히 경남의 경우 석면을 사용해 지어진 학교가 전체 1660개교 가운데 1550개로 93%에 달하면서 전국 평균인 88%를 무려 5%가량이나 웃도는 것으로 드러나 대책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경남도내 학교 가운데 석면 건축자재를 사용한 곳은 유치원은 678개 중 624개(92%), 초등학교는 510개 가운데 489개(96%), 중학교는 273개 가운데 756개(94%), 고등학교는 190개 가운데 174개(92%), 기타는 9개 가운데 7개(78%)로 집계됐다. 이처럼 대부분의 학교가 석면을 포함한 자재로 건물을 지으면서 학생들과 교직원들의 건강을 크게 위협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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