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밖 청소년' 외면하는 진주아카데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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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887회 작성일 15-11-03 09:52본문
'학교 밖 청소년' 외면하는 진주아카데미
재학생에만 한정된 조례…형평 맞게 개정 필요
진주시의 대표적인 교육복지 모델인 진주아카데미가 개관 3년차를 맞아 성과를 거두고 있지만 참여대상이 학생에게만 한정되어 있어 학생이 아닌 청소년들도 참여할 수 있는 방안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나오고 있다. 청소년들도 아카데미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현재 학생으로만 한정되어 있는 조례개정이 선행되어야 한다는 지적이다.
개관 이후 원어민 영어회화, 자기주도학습, 진로진학, 학부모프로그램 등 4개 분야에 걸쳐 20개 프로그램을 운영하면서 현재까지 6만여 명의 수강생과 학부모가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등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특히 글로벌 인재 육성과 영어권 나라의 문화습득 및 회화 능력 향상을 위한 해외체험학습, 해외영어캠프 등의 프로그램과 논술, 스피치 훈련, 상위 1% 공부습관 등의 과정이 인기를 끌고 있다. 그러나 진주아카데미는 진주시에 주민등록을 둔 초등학생 4~6학년, 중·고등학생과 학부모로 운영되고 있어 학생이 아닌 청소년은 이용할 수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검정고시생이나 부득이한 사유로 학교를 그만 둔 청소년은 사실상 강좌를 들을 수 없어 형평성에 맞지 않다는 지적이다. 그러나 현재로선 설치 근거인 진주시 자기주도학습 지원센터 설치운영에 관한 조례 개정이 필요해 보인다. 이 조례에는 학생 대상으로 한정되어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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