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가 폰 분실 겁나…'스마트폰 딜레마'에 빠진 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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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2,420회 작성일 13-07-18 12:46본문
고가 폰 분실 겁나…'스마트폰 딜레마'에 빠진 학교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는 지난 4월 24일부터 5월 1일까지 전국 초·중·고 교원 3147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한 결과 교원의 56%가 학생들이 수업 중에 휴대전화를 사용해 수업방해가 심각하다고 응답했고, 63%는 수업분위기를 해친다고 우려했다. 또 학교의 65%는 이를 방지하려고 학생들의 휴대전화를 수거·보관한다고 밝혔다.
하지만 이 때문에 교원과 학생사이에 마찰이 일어나고, 교사는 휴대전화 분실 등 배상 책임 탓에 심적 부담감을 크게 느끼고 있었다. 설문조사 결과 학교 42%가 보관 중인 휴대전화가 분실되는 사고를 겪었고, 이로 인해 학생과 학부모와 갈등을 겪은 교사가 33%에 달했다. 교원 90%는 휴대전화 수거·관리가 부담스럽다고 대답했다. 학생들의 휴대전화 사용으로 수업방해가 심각해지면서 고육책인 휴대전화 수거·관리가 하나의 잡무가 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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