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유행' 컬러 콘텍트렌즈 부작용 증가
페이지 정보
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2,873회 작성일 13-07-18 12:44본문
'청소년 유행' 컬러 콘텍트렌즈 부작용 증가
최근 유행하고 있는 컬러 콘텍트렌즈를 끼고 자거나 장기간 끼는 사람들은 주의가 필요하다. 특히 중고등학교 여학생들에게 유행하고 있는 컬러 렌즈는 부작용을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식품의약품안전처가 29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2011년 이후 소프트 콘텍트렌즈 허가 건수가 증가하고 있는데 2010년 60건에 불과했던 것이 2011년 71건으로 20%가까이 증가 했다. 이는 온전히 청소년들 사이에서 유행하게 된 컬러 렌즈 때문이다. 이 때문에 착용 부작용도 급증하고 있다.
대한안과학회가 지난해 10월 말 공개한 콘택트렌즈 부작용 환자 분석 자료를 보면, 2008년 10월~2010년 5월 전국 22개 의료기관에서 치료받은 환자 499명을 분석해보니 33%인 164명이 10대였다. 심지어 초등학생과 중학생도 37명이나 됐다. 이중 부작용을 겪은 10대 청소년의 47%는 컬러 렌즈를 사용한 것으로 드러났다. 부작용 사례 중에는 자신이 쓰던 컬러 렌즈를 학교 수돗물에 씻어 친구들과 바꿔 사용하다 염증이 생겨 시력이 크게 떨어진 일도 있었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