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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렌지주스 마시던 사람들 '날벼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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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1,984회 작성일 13-01-22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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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일주스가 이온ㆍ섬유음료나 탄산음료, 어린이 음료보다 치아 부식을 더 유발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서울대학교 치의학대학원 예방치학교실 진보형 교수팀은 과일주스, 이온·섬유음료, 탄산음료, 어린이 음료 등 네 가지 범주에 해당하는 시판음료 7개 제품을 골라 제품별 산도와 치아 부식 발생 가능성을 측정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21일 밝혔다.
 
실험 결과 처음 이빨 표면(법랑질)의 경도(단위 VHN)는 정상범위(285~336)에 있었지만 모든 음료에서 8일 후에는 크게 낮아졌다.

오렌지주스에 노출시킨 이빨의 경도가 처음 318.4점에서 8일 후 218.6점이나 줄어든 99.8점으로 나타나 치아 부식이 가장 심한 것으로 평가됐다. 레모네이드 주스는 322.9점에서 157.7점 줄어든 165.2점으로 측정돼 두 번째로 부식이 심했다. 이어 사과탄산음료, 어린이 음료, 이온음료 순으로 이빨이 많이 부식됐다.

연구팀은 소 이빨을 각각의 음료에 하루 4차례씩 매회 10분간 담그고 나머지 시간은 인공 타액에 넣어뒀다. 이는 사람이 음료수를 마시고 난 후 입안에서 타액에 의해 음료수가 자연스럽게 씻겨나가는 상황을 재현한 것이다. 연구팀은 음료를 마시더라도 한꺼번에 마시거나 다 마신 뒤 물로 입안 구석구석을 씻어내는 게 치아건강을 위해 바람직하다고 권고했다. 이번 조사결과를 담은 논문은 대한구강보건학회지에 발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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