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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고교생 2만4000여명 학교 떠나…학업중단율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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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1,402회 작성일 13-06-04 1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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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전국 고등학교의 학업중단율이 1.7%로 전년보다 소폭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일반계 고교생 138만여명 중 2만4000여명이 학교 부적응 등의 이유로 학업을 중단한 것이다.

2일 교육부와 한국교육학술정보원이 학교정보 공시 포털사이트인 '학교 알리미'(http://www.schoolinfo.go.kr)에 공시한 '고등학교 학업중단율'에 따르면 이같이 나타났다.

학업중단율은 '전체 학생수 중 학업중단 학생이 차지하는 비율'을 말하며 학업중단자는 가정사정, 질병, 가출, 비행, 장기결석, 학습·학교부적응 등으로 제적·중퇴 및 휴학한 학생이다.

고교 학업중단율은 2010년 2.0%, 2011년 2%, 2012년 1.9%, 2013년 1.7%로 매년 비슷한 수준을 유지해 오고 있다. 매년 2~3만여명의 고교생이 학교를 떠나고 있다는 얘기다.

지역별로는 세종시가 2.4%로 가장 높았고 대전과 강원도 2%, 경기 1.9% 등의 순이었다. 울산과 제주, 전북은 1.4%로 상대적으로 낮았다.


서울에서는 성북구가 2.5%로 가장 높았다. 이어 강서구(2.2%), 서초·구로구(2%), 강남구(1.9%), 송파·동대문·성동구(1.8%) 등 강남 3구의 학업중단자 비율이 높게 나타났다.

강남 3구의 학업중단 학생이 많은 것은 유학 등 외국 학교로 입학하기 위해 학교를 그만두는 경우가 많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학업중단자 비율이 가장 낮은 지역은 동작구(1.2%)로 가장 높은 성북구와 1.3%포인트나 차이가 났다. 도봉·마포구(1.3%), 광진·금천·중구(1.4%) 등도 전국 평균보다 낮았다.

전국 시군구 별로는 강원 고성군의 학업중단율이 6.7%로 가장 높았다.

이어 전북 임실군(6.5%), 충북 청원군(6.2%), 충북 증평군(4.6%), 경북 청송군(4.6%), 경북 영덕군(4.2%), 부산 강서구(4.1%), 강원 영월군(3.6%), 강원 양양군(3.5%) 등 낙후된 지역의 학업중단율이 매우 높게 분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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