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고교생 교내서 60대 교사 폭행 충격
페이지 정보
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413회 작성일 18-11-30 16:14본문
인천의 한 고등학교에서 한 학생이 교내에서 60대 교사를 폭행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인천 서구 A고등학교와 인천서부경찰서 등에 따르면 지난 8월23일 오전 10시 25분께 이 학교 2학년 학생 B(17)군이 학생부실에서 교사 C(61)씨를 두 차례 주먹으로 폭행하고 책상에 있던 도자기 연필꽂이를 교사에게 던졌다. 또 학교 복도에 설치된 유리 진열장 등도 파손했다.
B군은 이날 1교시가 끝나고 몸이 아프다며 양호실에 가서 쉴 것을 허락받았지만, 양호실 문이 잠겨 있었고 운동장에서 체육 수업을 하던 다른 반 교실에 머물렀다. C교사는 체육수업을 진행하던 중 비가 내리자 운동장 수업을 취소하고 학생들과 함께 교실로 들어오다 빈 교실에 있던 B군을 발견, 상담을 진행하려는 과정에서 이 같은 일이 벌어졌다. 해당 학교는 B군에게 긴급 등교정지 10일을 명령했다. 조만간 선도위원회와 교권보호위원회를 열어 이번 사안을 처리할 계획이다. 경찰은 B군을 특수폭행과 재물손괴 혐의로 불구속 입건, 조사 중이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