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샘 게임에 결석도… 중독 청소년 19만여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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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481회 작성일 18-07-17 22:51본문
밤샘 게임에 결석도… 중독 청소년 19만여명

인터넷과 스마트폰 이용 조절능력이 떨어지는 ‘과의존’을 겪는 청소년의 연령대가 갈수록 낮아지고 있다. 실제로 초등학생 위험군 수치가 늘어난 가운데, 여성청소년이 남성 청소년보다 의존 현상이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여성가족부는 6월22일 제6차 사회관계장관회의에서 이같은 내용을 담은 ‘2018년 인터넷·스마트폰 이용습관 진단조사’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초등학교 4학년, 중학교 1학년, 고등학교 1학년 등 전국 학령전환기 청소년 129만여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조사결과, 인터넷과 스마트폰 중 하나 이상에서 위험군으로 진단된 청소년은 약 19만6000여명으로 나타났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인터넷 과의존 위험군은 14만421명으로 이중 위험사용자군은 1만3440명, 주의사용군은 12만6981명이었다. 연령별로 보면 중·고등학생 과의존 위험군은 전년과 비교해 비슷하거나 감소 추세를 나타냈다. 그러나 초등학교 4학년은 인터넷 과의존 위험군이 5136명 증가한 4만3238명, 스마트폰 과의존 위험군이 2066명 증가한 2만8937명으로 모두 작년보다 늘었다. 성별로 살펴보면 특히 여학생의 과의존 위험군이 두드러진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여학생의 게임 이용을 비롯해 인터넷·스마트폰을 이용한 1인 미디어, 유튜브 등 영상 콘텐츠 소비가 증가한 데 따른 결과로 해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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