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부 간소화, 달라지는 학생부 기재 사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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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444회 작성일 18-07-17 22:49본문
학생부 간소화, 달라지는 학생부 기재 사항?
교육부는 지난 11월 학생부의 신뢰성 확보를 취지로 학교생활기록부(학생부) 개선안을 공개했다. 이번 개선안은 국민참여 정책숙려제 대상으로 정해져, 국민들의 의견을 반영 후 하반기 확정안이 발표될 예정이다. 아직 미정의 사안이지만 학생부 개선안의 내용을 살펴보고 기존 학생부의 기록 사항에서 축소, 삭제 되는 내용을 확인함으로써 대비할 수 있어야 혼란을 줄일 수 있다.
교육부의 ‘학생부 신뢰도 제고 방안’에 따르면, 2019년도부터 삭제되는 항목은 수상경력 및 진로희망사항이다. 또한 인적사항과 학정사항이 통합되면서 부모의 개인정보는 기재되지 않는다. 창의적 체험활동에서는 봉사활동 특기사항, 학교 밖 청소년단체활동, 자율동아리가 미기재 사항이 됐다. 또한 교과학습발달상황에서 방과후 학교 활동도 기재되지 않는다.
그렇다면 앞으로 개선안에 따라 바뀐다면 학생부에 기재할 수 있는 항목은 무엇일까? 정규 교과수업 중 진행된 소논문(R&E) 활동 및 학교 스포츠 클럽활동, 봉사실적, 자격증 및 인증취득 상황, 독서활동상황, 자유학기 활동상황 등은 기재 대상이다. 분량의 축소는 예상되나 교과 학습발달상황에서 세부능력 특기사항은 성취수준 및 세부능력으로 명칭이 바뀌어 기재가 의무화될 예정이다.
이런 변화에 따라 상대적으로 학업우수성을 평가하는데 현재 ‘세특’으로 불리는 ‘성취수준 및 세부능력’이 더욱 중요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모든 학생에게 교과별 세부능력사항의 기재가 의무화되면, 오히려 가장 큰 변별력을 둘 수 있는 요소가 될 수 있기 때문이다. 같은 교과 활동이라는 경험치를 가지고 차별화된 자기주도성과 학업적 역량을 학생 개인의 특성으로 어필할 수 있다면 서류평가에서 긍정적 결과를 이끌어 낼 수 있다는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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