늦게 자고 라면 가장 많이 먹는 한국 고교생
페이지 정보
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455회 작성일 18-05-02 12:22본문
늦게 자고 라면 가장 많이 먹는 한국 고교생
한국 고교생들이 미국 중국 일본에 비해 가장 늦게 자고, 식생활 습관도 좋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일본 국립청소년교육진흥기구가 지난해 한국 미국 중국 일본 등 4개국 고교생 8480명(한국은 1, 2학년, 미중일은 전 학년)을 대상으로 몸과 마음의 건강 상태를 설문조사해 최근 발표한 결과다.
한국은 밤 12시 이후에 자는 비율이 69.5%로 중국(11.7%), 미국(17.9%), 일본(45.1%)에 비해 크게 높았다. 기상 시간도 늦었다. 다른 국가 고교생 절반 이상이 ‘오전 6시 반 전에 일어난다’고 답했지만 한국은 10명 중 2명만 같은 답변을 했다. 진흥기구는 “한국의 경우 아침을 거의 먹지 않는다는 비율이 36.1%로 일본(6.5%), 중국(7.5%)을 크게 상회했다”고 설명했다. 최근 일주일 동안 3회 이상 즉석라면이나 컵라면(instant or cup noodles)을 먹었다는 답변도 한국(17.5%)이 가장 높았다. 다음으로 중국(10.4%), 미국(8.1%), 일본(4.8%) 순이었다. 반면 채소류를 매일 섭취한다는 비율은 30.1%로 한국이 꼴찌. ‘진학·진로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는다’는 답변(58%)과 ‘나는 뭘 해도 제대로 안 되는 경우가 많다’는 비관적 답변(66.2%)은 4개국 중 가장 많았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