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러진 노인에게 패딩 벗어준 중학생들 선행 화제
페이지 정보
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490회 작성일 18-03-24 14:42본문
쓰러진 노인에게 패딩 벗어준
중학생들 선행 화제
영하 11도 강추위에 쓰러진 노인을 구하기 위해 자신이 입고 있던 패딩 점퍼를 벗고 집까지 안전하게 데려다 준 중학생들의 따뜻한 선행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서울 전농중학교 1학년 엄창민·정호균·신세현군(13)은 지난 12월11일 오전 8시쯤 등교를 하던 도중 서울 답십리시장 골목길에서 노인이 쓰러져 있는 것을 목격했다. 당일 날씨는 영하 11도까지 떨어지는 등 강추위였다. 엄군 등은 노인이 위험하다는 것을 깨닫고 학교에서 배운대로 쓰러진 노인을 일으킨 뒤 무릎 위에 눕게 했다. 그리고 자신들이 입고 있던 패딩 점퍼를 벗어 차가워진 노인의 몸을 감쌌다. 이들은 노인이 잠깐 정신이 들자 업어서 집까지 안전하게 데려다 준 뒤 다시 등굣길에 올랐다.
언론을 통해 알려지면서 훈훈한 미담으로 연일 화제을 모았고 서울시교육청은 이들 중학생 3명에게 12월19일 교육감 표창을 수여한다고 밝혔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