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이번엔 '청소년배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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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418회 작성일 18-03-24 14:37본문
성남시, 이번엔 '청소년배당'
경기 성남시가 ‘청년배당’에 이어 내년부터는 ‘청소년배당’도 도입하기로 했다. 청소년배당은 성남 지역 고등학교 1~3학년 나이인 만 16~18세 청소년(3만5116명)에게 학교 급식비 지원 명목으로 1인당 연간 50만원을 ‘성남사랑상품권’(지역화폐)으로 지급하는 복지정책이다. 기존의 청년배당 사업이 경기도 제소로 대법원에 계류돼 있는 상황에서 복지 대상을 대폭 확대하겠다는 것이어서 또다시 ‘포퓰리즘’ 논란이 일 전망이다.
성남시는 내년 청소년배당 사업 예산으로 175억원가량을 예상하고 있다. 당초 청소년배당 사업 계획은 만 18세(1만1661명) 고등학생에게만 연간 100만원(월 8만원)을 지원할 계획이었지만, 지난 10월17일 열린 시민 간담회에서 나온 의견을 수렴해 지원 대상을 확대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성남시는 오는 12월29일까지 올 4분기분 청년배당을 지급한다고 발표했다. 성남시는 3년 이상 성남에 거주한 만 24세 청년에게 지난해 1월부터 분기에 25만원씩 연 100만원을 성남사랑상품권으로 지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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