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청소년 사망원인 1위, 9년 연속 ‘자살’
페이지 정보
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546회 작성일 17-05-10 17:55본문
대한민국 청소년 사망원인 1위, 9년 연속 ‘자살’
자살이 9년 연속 대한민국 청소년 사망원인 1위로 꼽혔다. 우리 청소년의 절반 가까이는 ‘평소 스트레스를 받는다’고 스스로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4월18일 통계청이 발표한 ‘2017년 청소년 통계’에 따르면 2015년 9~24세 청소년의 고의적 자해(자살)로 인한 사망률은 인구 10만명당 7.2명으로 사망원인 1위를 차지했다. 이어 교통사고 등 운수사고(4명)가 사망원인 2위에 올랐으며 악성식생물(암)에 의한 사망은 2.9명으로 3위로 꼽혔다. 2015년 자살로 사망한 청소년은 총 708명으로 이는 암으로 사망한 청소년 282명보다 2.5배 많은 숫자다. 다만 2009년 10.3명으로 최고정점을 찍은 뒤 청소년 자살 사망률은 매년 감소 추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청소년 자살률이 높은 데는 스트레스도 적잖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됐다. 지난해 13~24세 청소년의 46.2%는 전반적인 생활에서 스트레스를 받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성별로는 남자(40.1%)보다 여자(52.5%)가 더 많은 스트레스를 받고 있다고 호소했으며 연령별로는 13~19세(42.7%)보다 20~24세(50.3%)의 청년들이 스트레스를 더 많이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