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 10명중 2명 비만·과체중…男 15%·女 12.4% 비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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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489회 작성일 17-05-10 17:55본문
아이들 10명중 2명 비만·과체중…男 15%·女 12.4% 비만
우리나라 아동·청소년(만6세~18세) 10명 중 2명은 비만 또는 과체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4월13일 보건복지부와 한국건강증진개발원에 따르면 국민건강영향조사 결과 2015년 기준으로 아동·청소년의 비만율은 13.9%로 집계됐다. 여기에 과체중인 아동·청소년을 더하면 21.2%에 이른다. 아동·청소년 비만율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2001년 9.1%이던 비만율은 2005년 10.1%, 2007~2009년 10.7%, 2010~2012년 11.2% 등으로 꾸준히 상승해 2015년에는 13.9%까지 이르렀다. 10년 만에 3.8%p나 증가했다.
성별로는 2015년의 경우 남아의 비만율이 15.1%로 여아(12.4%)에 비해 2.7%p 높았다. 과체중까지 포함할 경우 남아는 22.0%, 여야는 20.2%로 비만율에 비해 격차(1.8%p)가 줄었다. 아동(6세~11세) 비만율은 증가폭이 둔화한 반면 청소년(12세~18세) 비만율은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다. 비만과 과체중이 지속될 경우 당뇨병과 고혈압, 고지혈 등 각종 질병으로 이어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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