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훈 교육감 '국정 역사교과서 폐기' 재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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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623회 작성일 17-01-02 12:06본문
박종훈 교육감 '국정 역사교과서 폐기' 재촉구
<지난해 박종훈 교육감은 정부종합청사 앞에서 역사교과서 국정화에 반대하는 1인시위를 진행하기도 했다>
박종훈 경남교육감이 국정 역사교과서의 폐기 주장을 재확인했다. 12월 19일 박 교육감은 "도내 역사 교사들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도 대다수가 폐기를 주장하고 있지만 교육부는 강행 의지를 보이고 있다"면서 "이 탓에 발생하는 모든 책임은 교육부에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검정교과서 수정 고시를 통해 내년부터 적용하려던 국정 역사교과서를 중단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면서 "이후 고민과 토론을 통해 원만하게 해결해나가는 것이 옳다"고 말했다. 경남교육청은 국정 역사교과서 현장본 공개 이후 줄곧 폐기를 주장해왔고, 지난 14일에는 '현장 교사와 함께하는 역사교육토론회'를 개최하는 등 반대 입장을 이어오고 있다.
또, 경남교육청 박종훈 교육감 등 진보성향 교육감이 이끄는 13개 교육청,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당, 정의당 등 야 3당, 485개 시민단체는 국정교과서 폐기를 위한 비상대책회의를 발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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