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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학교서 대낮 칼부림 "괴롭힌 친구 찔러 중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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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544회 작성일 16-10-04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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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학교서 대낮 칼부림 "괴롭힌 친구 찔러 중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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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26일 원주의 한 중학교에서 A(15)군이 같은 반 B(15)군을 흉기로 수차례 찌른 사건이 발생 했다너무나도 충격적인 이 사건은A군이 B군의 전 여자친구를 험담했다는 이유로 B군이 수차례에 걸쳐 A군을 폭행한 것이 발단이 되었다. A군은 26일 1교시 후 쉬는시간에 "B군으로부터 지속해서 괴롭힘을 당하고 있다"며 학교에 피해사실을 신고했다그러나 학교 측은 "보복은 옳지 않다"면서 별다른 조치 없이 A군을 돌려보냈다. A군은 이때 극단적인 방법을 선택한 것으로 보인다. B군은 2교시가 끝나자 A군을 화장실로 불러내 폭행했고 폭행을 당하던 A군은 미리 준비한 흉기로 B군의 복부를 수차례 찔렀다사고 직후 A군은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고 한때 중태였으나 현재는 상태가 다소 호전된 것으로 전해졌다.

 

A군이 학교 측에 피해사실을 알렸을 때 사실관계를 확인하고 적절한 조치를 취했다면 이런 비극은 발생하지 않았을 것이다학교폭력 사건이 발생하면 신고접수전담기구 구성자치위원회 개최조치 이행 및 결정과 같은 매뉴얼이 존재한다그러나 일부 학교들은 문제가 확대되면 학교 이미지가 손실된다는 생각에 사건을 축소하기에 급급하다각 학교와 교육청은 다양한 형태로 발생하는 학교폭력에 맞는 대응방안을 완비하고 학교폭력 사건이 발생하면 이미지가 실추된다는 일부 인식을 바꾸려고 노력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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