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대 척추측만증 환자 10년간 8000명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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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686회 작성일 16-07-20 09:23본문
10대 척추측만증 환자 10년간 8000명 증가
청소년들의 허리가 고통 받고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최근 10년간(2004~2014년) 척추측만증을 앓는 10대 환자의 수는 8000명이 증가했다. 전체 측만증 환자 중 10대 환자가 차지하는 비율은 45.6%까지 높아졌다.
전문가들은 척추측만증의 원인으로 과도한 공부와 늘어나는 스마트폰 사용 시간을 꼽는다. 교육청 통계에 따르면 한국 학생의 평균 공부 시간은 7시간50분. OECD 회원국 중 1위다. 스마트폰 역시 척추측만증의 주범이다. 대한민국 10대 청소년의 하루 평균 스마트폰 사용 시간은 4시간47분. 청소년의 30%는 스마트폰 때문에 일상생활에 지장을 받거나 금단 증세를 호소하는 등 중독 위험군으로 분류된다. 정형외과 전문의 김동병 원장은 “스마트폰을 사용할 때 고개를 숙이거나 비틀어진 자세로 오랜 시간 앉아있는 경우가 많다”며 “뼈가 완벽하게 자리 잡지 않은 청소년일수록 이런 자세가 척추측만증이나 목 디스크, 턱관절 장애로 연결되기 쉽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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