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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폰 때문에… 청소년 소음성 난청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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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760회 작성일 16-03-11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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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폰 때문에청소년 소음성 난청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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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교 시에 습관적으로 귀에 이어폰을 꽂고 음악을 듣거나 동영상을 보던 A(17) 군은 어느 날부터 귀가 먹먹하고 ''하는 이명이 들려 병원을 찾았다가 난청 진단을 받았다. 이어폰 사용이 청소년 소음성 난청을 유발하는 가장 큰 원인이 되고 있다.

32일 한국건강관리협회(건협)충북세종지부에 따르면 소음성 난청 진료 환자는 지속해서 줄어들고 있으나 10대 이하 진료 환자는 7%나 급증했다. 스마트폰이 보급된 이후 거리나 버스, 공원에서 이어폰을 귀에 꽂고 음악을 듣거나 DMB를 시청하는 사람들을 쉽게 볼 수 있다. 청소년들은 볼륨을 높게 설정하는 경우가 많아 장시간 노출될 경우 이어폰을 벗으면 귀가 먹먹한 느낌이 들거나 청력에 이상이 생기는 소음성 난청 우려가 크다.

일상적인 대화를 할 때 나오는 소리의 강도는 5060데시벨 수준으로 일반적으로 75데시벨 이하의 소리는 난청을 유발하지 않지만 이를 넘어가면 청력에 손상을 줄 수 있다. 헤어드라이어를 사용할 때 나오는 소음과 지하철 객차 내부의 소음이 85데시벨 정도인데 이 같은 소음에 매일 8시간씩 노출되면 소음성 난청을 일으킬 수 있다. 이어폰의 최대 볼륨이나 시끄러운 음악 공연장, 노래방과 나이트클럽의 음악 소리, 카 오디오 소음 등은 대부분 85데시벨을 넘어선다. 특히 이어폰으로 시끄러운 음악을 하루 3시간 이상 들으면 귀는 120데시벨 이상의 소리를 듣는 것과 비슷한 충격을 받는다. 이 정도 소리 크기에 1~2시간 정도 노출되면 청력이 손상되지만, 자각증상이 없으면 인식하지 못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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