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 기초학력 미달, 서울이 1위…전북·강원 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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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951회 작성일 15-12-15 11:22본문
중·고 기초학력 미달, 서울이 1위…전북·강원 순
올해 기초학력에 미달한 중·고생 비율은 서울에서 가장 높았다. 중·고교 모두 수학의 기초학력 미달 비율이 가장 높고, 고교생의 도농 간 격차는 영어에서 가장 벌어졌다.
교육부와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지난 6월23일 중3·고2 학생 106만여명을 대상으로 국어·수학·영어 3개 교과의 ‘국가수준 학업성취도’를 평가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11월29일 밝혔다. 중·고교 전체 기초학력 미달 비율은 3.9%로 지난해와 같았으나, 보통학력 이상(우수학력·보통학력) 비율은 77.4%로 지난해보다 3.4%포인트 감소했다.
기초학력 미달 비율은 서울(5.7%)이 가장 높았고 전북(4.9%)·강원(4.6%)이 2·3위였다. 울산(1.0%), 대구(1.5%), 충북(1.5%)은 기초학력 미달비율이 1%대로 가장 낮았다. 대도시와 읍·면지역 간 보통학력 이상 비율은 지난해 5.2%포인트에서 7.0%포인트로 벌어졌다. 이 차이는 고2의 경우 영어에서, 중3은 수학에서 가장 크게 벌어졌다.
중3의 경우 수학(4.6%)이 기초학력 미달 비중이 가장 높았고, 영어(3.4%)·국어(2.6%) 순이었다. 고2도 수학(5.5%)·영어(4.4%)·국어(2.6%) 순으로 기초학력 미달 비율이 높았다. 국·수·영 교과의 기초학력이 미달한 중3 학생들은 평균 3.5%로 지난해보다 0.2%포인트 감소했고, 고2는 평균 4.2%로 지난해와 같았다. 보통학력 이상 비율은 중3에서 국어가 82.6%로 가장 높고 영어(70.4%)가 그 다음이었다.고2에선 영어가 83.9%로 가장 높고, 국어(81.2%)·수학(80.3%) 순이었다. 중3의 국·수·영 보통학력 이상 평균 비율은 지난해보다 3.3%포인트 감소한 73.1%였고, 고2는 지난해보다 3.4%포인트 감소해 81.8%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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