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청소년 하루 공부량 7시간 5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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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1,021회 작성일 15-12-15 11:21본문
한국 청소년 하루 공부량 7시간 50분…OECD 최고 수준
우리나라 15~24세 청소년들의 하루 학습 시간이 7시간 50분으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중 최고 수준으로 나타났다. 이는 영국 3시간 49분에 비해 4시간 1분이나 길다. 2배 수준으로 학습시간이 긴 것이다.미국, 일본, 독일, 스웨덴 등 주요 선진국들의 청소년 학습 시간은 5시간 안팎으로 형성돼 있다. 이런 과도한 공부량에 따라 한국 아동들의 삶의 만족도는 OECD 회원국 중 최하위 수준이다.
응답 아동의 절반 이상(52.8%)이 정기적 여가활동을 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보건복지부는 아동들의 삶의 만족도 향상을 위해'아동 놀이 헌장 제정 및 놀이 정책 수립을 위한 추진단'을 구성하고 오는 20일 제1차 회의를 열 계획이다. 추진단은 복지부 인구아동정책관을 단장으로 교육부, 문화체육관광부, 여성가족부 등 관계 부처, 학계 전문가 등이 참여한다.
지난 2011년 유엔아동권리위원회는 제3·4차 국가보고서 심의 이후 우리 사회의 극심한 경쟁과 사교육에 대해 우려를 표명했다. 또 협약 제31조에 따라 '여가, 문화, 오락활동에 대한 아동의 권리를 보장하라'고 권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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